다음세대 컨퍼런스 WAKE- UP!
다음세대 컨퍼런스 WAK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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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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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어린이, 청소년, 청년)가 위기를 넘어 소멸이라는 말을 사용할 만큼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와 사역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감리회 본부 교육국에서는 다음세대에 중점을 두고 특화된 방법으로 다음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는 교회들을 초청하여 사역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9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유영완 목사)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 11개 연회에서 16개 교회가 사례 발표를 위해 참여했고 전국에서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등 450여명이 참석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교육국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패드 등 경품을 내걸었으며 행사장소를 제공한 하늘중앙교회는 천안호두과자, 젤리 등 교회가 따로 마련한 선물을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컨퍼런스는 16명의 사례발표자가 한 사람당 15분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쉬지 않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갖진 않았다. 대신 행사장 1층에 사례발표 교회가 부스를 차려놓고 사역사례를 상담해 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사례발표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유영완 목사(하늘중앙교회)는 ‘가르치시는 분’을 제목으로 설교에서 “사도바울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가르치고 훈련하여 그리스도 안에 완전한 자로 세워나가는 이것이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워나가는 방법 아니겠느냐”며 “세상의 교육은 지식이나 정보, 과학 이론이라든지 잘 가르치면 되지만 기독교 교육은 성령님과 연합해 영을 살려야 되고 믿음을 살리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기독교교육진흥주일에 보낸 목회서신에서 “오늘 교회 안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찾아보기 힘들고, 청소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는 현실은 대부분의 교회가 직면한 위기증세를 반영한다. 다음세대가 없는 교회는 희망이 없고, 다음세대에 투자하지 않는 교회는 내일이 없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열심히 미래세대들을 전도하고, 신앙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세대 컨퍼런스 사례발표

※ 다음세대를 목회의 중심으로 (주일교회/ 김동수 목사)
※ 기도로 교회학교를 세우다 (성산교회/ 김민주 권사)
※ 세대통합예배 (강남선한목자/ 엄재현 목사)
※ 청년을 깨우다 (용두동교회/ 김지영 목사)
※ 게임으로 복음을 전한다 (서로사랑교회/ 서승원 목사)
※ 선명한 목적이 이끄는 교회교육 (개운교회/ 정지혜 목사)
※ 교회에서 만나고, 교회에서 놀자 (하늘중앙교회 / 이용찬 목사)
※ 녹색세상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고픈 교회 (의성서문교회/ 이 혁 목사)
※ 가스펠브릿지 (반월중앙교회/ 민선기 전도사 외)
※ 예수님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예수소망교회/ 고상원 목사)
※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회의 변화 (광천교회/ 박인선 목사)
※ 작은교회 교회학교 세우기 (함께하는교회/ 김도형 목사)
※ 큐티로 연합하는 청년 (기쁜교회/ 송현태 목사)
※ 교회학교 부흥 원하십니까? (방주교회/ 서승원 목사)
* 장한이(MBN 라스트싱어 우승자) 미니콘서트
※ 다음세대를 목회의 중심으로 (주일교회/ 김동수 목사)

첫 번 발표자로 나선 김동수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현실은 참담한 현실”이라고 탄식하며 “담임목사의 확고한 다음세대 비전과 온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 교회의 제한 없는 투자가 이어질 때 그나마 소생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다시 교회에 오게 하려면 △들어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 전부가 아닌 확실한 복음과 예배에 올인할 것 △교사와 부모, 교회와 가정이 서로 협력하고 연결 될 것 △교회학교 교사는 선생이 되지 말고 멘토가 될 것 △온라인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 기도로 교회학교를 세우다 (성산교회/ 김민주 권사)

간호사이자 주일학교 교사인 김민주 권사는 어린이부 사역자가 없고 곰팡이 냄새나는 낙후된 교육환경, 말씀에 대한 지식 부족, 직장과 교회업무 병행의 부담 등으로 포기하고 싶었을 때 세이레 성경통동성회와 50일기도학교를 통해 힘을 얻게 되었고 50일 기도학교 수료후 교사들의 계속된 기도에 어린이부 사역자가 부임하고 최신 시설을 얻는 등 개선된 환경을 두고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간증했다. 김 권사는 “많은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것,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을 교회학교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장기 결석자였던 4명과 새신자 10명 등 16명의 학생들과 함께 낙성산교회가 벌이는 몇몇 전도프르그램을 소개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를 멈추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 청년을 깨우다 (용두동교회/ 김지영 목사)

김지영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두 가지 이유를 △교회와 청년이 원하는 것이 서로 다르고(급히 준비하는 퍼포먼스, 청년부 예산삭감, 의사소통의 부재, 동기부여의 부재) △교회가 청년의 현실을 주관하거나 연결되지 못하는 현실(시험기간의 봉사, 지방대에서 본교회에 매주 출석해야 하는지, 임용고시 준비와 주일성수, 관계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배우자 선택 문제) 등에서 찾으며 “청년사역은 이들의 믿음이 현실적이 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감리회 청년부 최우수 성공사례에 선정되기도 한 용두동교회 청년사역에는 연초에 벌이는 전 청년 심방, 토요기도회, 여름과 겨울 수련회, 제자양육, 전도축제, 장애인선교주일 아웃팅, 알파코스, 임원이벤트 등이 있다. 고3을 상대로 청년부를 소개하는 고3아웃팅, 장기결석중인 청년들을 위한 그리움팀 운영 등도 중요한 사역으로 소개됐다.

※ 세대통합예배 (강남선한목자/ 엄재현 목사)

어른 출석 190명, 학생 80명인 상황에서 교회학교 사역자가 부족한 현실에서 강남선한목자교회의 엄재현 목사는 모두가 한자리에서 예배드리는 세대통합예배를 시도했다. 세대통합예배는 다시 어린이 예배(초4~6+어른)와 청소년 예배(중고등학생+어른)로 나뉜다. 한 달에 한번은 학생이 대표기도를 하고 간증을 하며 성가대에 서기도 한다. 핵심은 설교인데 주로 스토리텔링을 하고 예배 후 분반공부는 여느 교회처럼 한다. 세대통합예배의 장점은 예배가 활기차고 가정에서 그날의 말씀을 다시 나눌 수 있지만 설교가 학생들에게 초점을 두다보니 어른들에게 충분한 영의 양식이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금요성령집회에서 어른들에게 맞춘 말씀을 전할 수 있으나 주일예배에 비해 출석이 1/4밖에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대안으로 속회때 금요일 말씀을 가지고 나누게 하며 속회에 참석하려면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고 참여하게 한다.

※ 선명한 목적이 이끄는 교회교육 (개운교회/ 정지혜 목사)

정지혜 목사는 “교회교육이란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 앞에서 이 땅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 갈 수 있도록, 이른바 종교적 신념을 갖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에게도 진지한 삶의 의미와 신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며 살아가도록 구체적으로 인도해 주는 것이 교회학교의 역할이어서 교회의 표어 역시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정한다고 했다. 올해는 ‘샬롬, 샬롬, 샬롬“인데 하나님과의 샬롬(QT노트), 이웃과 살롬(감사, 용서, 기도 노트), 자연과 샬롬(탄소중립 실천)을 실천하도록 목표를 정해주고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개운교회는 어린이들도 선교에 직접 참여하게 한다. 케냐의 키베라감리교회 교회학교, 홍콩 어린이선교협회, 에콰도르 선교지를 동전저금통을 모아 후원할 뿐 아니라 직접 방문하는 비전트립 계획도 갖는 등 아주 선명한 목적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소개했다.

※ 교회에서 만나고, 교회에서 놀자(하늘중앙교회 / 이용찬 목사)

하늘중앙교회 교육부 4대 핵심 목표를 △사랑으로 돌보는 ‘관계사역’(학생들을 향한 관계사역), △교제로 묶어주는 ‘소그룹 사역’(동아리 활동, 지역별 소그룹 푸른 초장 사역) △교사들이 함께 일하는 ‘팀 사역’ △제자로 세우는 ‘양육사역’(학생 리더 및 제자 훈련)으로 소개한 이용찬 목사는 '팀사역'은 시스템마련과 협력사역으로 이뤄진다고 했다. 교회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학생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많은 프로그램과 좋은 시설보다는 많은 학생들을 양육, 관리하며 교회학교를 효과적으로 운영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고, 시스템 마련을 위해선 교사들이 하나되어 책임과 권한을 나누며 신뢰와 존경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육사역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 학생을 키우는 제자화 사역이라고 했다. 핵심학생을 키우지 않고 대중학생들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면 사역의 결실을 맺지 못하므로 학생 리더를 키우는 일을 사역의 우선순위로 삼아 양육 및 제자훈련에 최선을 다해 훈련받은 학생들이 교회에서 봉사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했다.

※ 녹색세상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고픈 교회 (의성서문교회/ 이 혁 목사)

의성서문교회는 시대적 요청인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세미나, 탄소중립, 하나님 사람 자연과의 평화교육, 자연속회, 태양광발전기 설치, 교회주변 화단 가꾸기, 일회용 쓰지 않기, 개인컵 이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나눔마켓 등 여러 실천과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담임목사도 지역에서 녹색도서관을 운영하거나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성서문교회는 예수 믿어 천국가려는 이기적 신앙이 아니라 아이들을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 세대로 보고 푸른 세상을 만들어 주고자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 모든 생명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전우주적 신앙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를 위해 온 교유가 마음을 모은다는 서문교회는 교회학교교사를 위해 어른 예배를 10시로, 어린이 예배를 11시30분으로 옮겨 교사들이 주일대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교회학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의성 서문교회는 개척된 지 얼마되지 않은 작은 교회지만 전 교우가 모두 교사가 되어 주일학교를 키워가고 있다.

※ 가스펠브릿지 (반월중앙교회/ 민선기 전도사 외)

반월중앙교회 오광훈 전도사는 아이들이 교회에 와야 할 이유를 ’흥미‘에 맞췄다. 하교시간 학교앞 게임전도, 꽝 없는 뽑기게임, 학교근처 가게와 연계한 쿠폰 증정 등의 ’흥미‘를 매개로 흥미속에서 복음을 전한다 했다. 흥미에 이끌려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는 분명한 성과가 있다고 강조한 오전도사는 흥미에 이끌린 아이들에게 반드시 복음을 전하되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반드시 5분 이내로 하고, 이들과 관계를 형성하면 교회에 정착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소개했다.
반월중앙교회의 두 번째 스피커 민선기 전도사는 리더십 있는 아이들 혹은 교사를 통해 학교내 기독교 모임 만들기, 학교 내 기독교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동네 아이들과의 접점 만들기 등 학교와 가까워 질 것을 강조했다.

※ 예수님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예수소망교회/ 고상원 목사)

부임해간 교회에 아무도 없어 복음전도 밖에 할 것이 없었다는 고상원 목사는 2017년 학교 앞 분식집과 제휴를 맺고 500원짜리 쿠폰을 가지고 학교 앞 전도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쿠폰을 받고자 아이들이 달려왔고 친구를 데려오거나 스스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졌고, 교회에 게임방을 만들고 아이들과 운동을 하며 아이들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결손 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보호소를 방문해 복음을 전는 일, 복지단체는 처리할 서류가 너무 많아 2020년에 제이하트 선교단체를 세워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동행사역, 결손가정, 싱글맘을 상대로 한 행복한 가정 프로젝트(반찬나눔나역, 쉽게 접하기 어려운 컨텐츠를 경험해 볼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꿈꾸는 요셉 후원 가구 지원,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돕는 다음세대 등대사역)을 했고 지금은 복지사각지대의 자립준비청년, 싱글맘을 위한 주거환경과 일자리 창출 사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목사는 아프리카 속담에 ’어린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말이 있다면서 “다음세대 사역은 곧 믿음의 가정을 세워나가는 긴 프로젝트이므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서는 온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회의 변화 (광천교회/ 박인선 목사)

젊은 사람들이 떠나며 인구 3만이었다가 8천 명으로 줄어든 광천에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이 자리 잡았다. 광천교회는 이들을 예수 믿게 해 본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면 10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것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예배를 기획하고 필리핀 현지 목사를 초빙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했다. 영어예배, 영주권 취득, 한글교실, 상담, 이중언어교실(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을 운영했더니 관심이 생겨나고 부흥이 일어났다고 소개한 박인선 목사는 에배시간 변경을 부흥의 큰 요인으로 소개했다. 즉 9시에 드리던 교회학교 예배를 11시에 영어예배로 드리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기존의 아이들을 한곳으로 모아 예배하고 교육했더니 단숨에 부흥하더란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히 시간을 바꾼게 아니라 세상을 향한 관심과 헌신을 위해 교회가 유연함을 보인 것이고 거기에 정성과 노력을 더한 결과라고 했다.

※ 작은교회 교회학교 세우기 (함께하는 교회/ 김도형 목사)

건물이 작고 재정이 없고, 동네에 아이들이 없어서 교회학교를 운영하지 않은 채 소래포구에서 14평 카페교회를 시작했는데 미국의 조카가 와서 1년을 지내면서 “삼촌 왜 어린이 예배는 없어요?” 한마디에 도전을 받아 집에서 교회학교를 시작했다고 했다. 김도형 목사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형 목사는 공간이 없고 재정이 없고 인적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교회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한 사람의 예배자‘를 기뻐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없이 아내와 둘이 집의 거실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8년이 지난 지금 20명의 아이와 10명의 봉사자들이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작은 교회에서 교회학교를 시작하면 성도들이 신앙의 훈련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달란트 잔치를 할 때는 전 교인이 나서서 섬긴다”면서 “작은 교회가 교회학교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아무도 없어도, 환경이 허락하지 않아도 모두가 함께 하면 된다.”고 했다.

※ 큐티로 연합하는 청년 (기쁜교회/ 송현태 목사)

평택은 반도체회사가 들어서며 인구와 돈이 넘쳐나는데 특히 20-30대가 늘어나 어린아이들도 많다고 한다. 평택교회는 지역에서 큰 교회지만 코로나를 지나며 청년들이 70명에서 40명으로 많이 줄었는데 이를 큐티공동체를 시작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현재 10개의 큐티소그룹 모임, 7개의 동아리큐티 모임(축구,볼링,달리기,배드민턴,서핑,등산,영어)이 활성화되어 있고 7월 평균 120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큐티 소그룹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먼저 큐티 소그룹 인도를 위해 목회자가 임원과 리더들에게 큐티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20명 정도 되는 리더들을 온라인(zoom) 큐티훈련을 진행하였고 바쁜 청년들의 일상 가운데 매일, 매주 큐티 모임은 쉽지 않아 축구, 볼링, 달리기, 배드민턴, 서핑, 등산, 영어공부 등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게 했다. 동아리 활동 가운데 큐티 모임을 필수적으로 하도록 동아리 활동 가운데 리더들을 세우며 소그룹 큐티 공동체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전도 효과와 주일 예배 참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동아리 큐티 소그룹 모임에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전도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데 교회에 잘 정착한 새 가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이유를 ‘교제’보다는 ‘말씀 나눔’(큐티)라 이야기하는 청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모습을 보며 교제 중심의 청년 공동체도 필요하지만 청년들이 갈급하고 원하는 것이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 교회학교 부흥 원하십니까? (동해 방주교회/ 서승원 목사)

삼척에서 19년전 개척된 방주교회는 아동부 사역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청소년, 장년 등이 전도되어 순차적 성장을 이루며 수평적 이동이 아닌 한 영혼이 전도되어 세례교인이 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 교회로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부모들을 전도해 부흥한 케이스다.
서성원 목사는 무료공부방 시작, 지역아동센터로 전환, 센터아동 전원 교회학교 예배 참석, 스스로 학습, 진로 코칭, 비전트립, 가족여행, 성탄절이브 발표회, 지방회 체육대회 적극 참석, 가족체육대회, 방주 달란트 시장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을 내 자녀처럼 사랑하고 예산을 풍족하게 쓰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친구가 되어주고 즐겁게 해줘여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학교 교사는 교회학교를 거친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그 교회에서 자라 교사를 하는 것이 시간이 걸리지만 가장 빠른 이상적 방법이라고 했다.

※ 전 세대 부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 (주향교회/ 박형민 목사)

예배, 전도, 제자 이 세 가지는 주향교회의 방향성이자 30명에서 예배인원 600명이상이 모이게 된 부흥의 원동력이다.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 어떻게 제자를 만들 것인가를 이야기한 박형민 목사는 주향교회의 예배를 “영성은 촌스럽게, 문화는 세련되게, 약점이 없는 예배, 강점이 있는 예배”로 소개했다. 주향교회 예배는 70~80년대의 한국교회 대부흥의 시기와 같은 ‘열정적 영성’을 추구해 박수치며 율동하며 예배하고, 무릎을 꿇고 30분 이상 기도하고, 설교 말씀은 주일 40분, 주중 1시간을 전하며 열정적인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의 영성을 담는 문화의 그릇인 음악, 영상, 모든 교회의 데코레이션과 팜플렛에 정성을 담아 세련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박 목사는 전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도는 할 마음 뿐 아니라 전도에 집중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소그룹 초청잔치, 대그룹 초청잔치를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까지 그룹별로 이뤄지는 전도를 소개했다. 특별하게 소그룹 초청잔치 전용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서 음식을 나누고 선물을 준다고 했다. 전교인이 함께하는 대그룹 초청잔치 때는 콘셉트를 바꿔 초청하여 설교를 길게 하는데 그 이유를 초청된 자들이 그 다음 주에는 교회에 오지 않기 때문에 이왕 들려줄 복음을 충분하게 들려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제자만들기에 대해서도 “양육(훈련)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박목사는 세상 냄새 아닌 예수의 향기로 빨리 성장해서 오래 쓰임받자는 모토아래 개인과 일대일, 소그룹 양육과 대그룹 양육의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말씀훈련으로 •개인 주향큐티 •개인 200일 성경 통독 •일대일 제자 양육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7주 바이블 트레이닝 •어 성경 •뉴라이프 •주향 성서대학 등이 있고 기도훈련으로 •수요예배와 금요예배 후 30분 이상 통성기도 •기적의 20일 기도훈련 •응답 기도회 40일 그리고 기도훈련과 더불어 40일 성경강해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형민 목사는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통성기도하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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