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이사장 오정현 목사․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추석을 맞아 국내외 재난재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한교봉, 2003 추석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별히 이번 추석 캠페인에는 지난 7월 기록적인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현황을 그동안 파악하여 그중 가장 피해가 심한 교회를 선정, 그동안 한국교회봉사단으로 답지한 후원금으로 교회가 완전침수 된 공주 강남순복음교회에 500만원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구 지원 1차분을 추석 전에 전달할 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해로 피해교회 입은 교회는 충청남북도 16곳, 경상남북도 10곳, 전라남북도 11곳, 강원도 1곳, 경기 1곳, 기타 1곳으로 총 40교회이며 지원을 위한 예산은 1억 2천만 원이다. 한교봉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수해 피해 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바 있다.
한교봉은 올해도 추석을 맞아 쪽방촌을 방문한다. 수해와 긴 더위로 누구보다 힘든 여름을 보낸 쪽방 주민들을 찾아가 명절이 더 외로운 이들에게 명절 선물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21일(금) 동자동 성민교회 앞 거리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추석 선물로 참치(런치햄 등)켄 셑 450개, 하루 전날인 20일(목)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협동회를 찾아 참치(런치햄 등)켄셑 250개를 추석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쪽방촌 사랑나눔에는 _한교봉 총괄본부장 황형택목가 시무하는 새은혜교회 청년들과 중직자들이 함께 자원봉사로 나선다. 한교봉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매년 성탄절, 설날, 추석 등 명절마다 꾸준히 쪽방촌 2곳을 찾아 한국교회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 한교봉은 9월 6일 11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지난 1960년 아가디르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인해 1만 2000명이 사망, 2004년 알호세이마에서 발생한 6.3 지진으로 600명 사망자가 발생한 경험 등에 미루어 볼 때 전혀 지진지대가 아닌 아틀라스산맥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120년 만에 발생한 6.8 강진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많은 주민들을 위한 복구 사업을 해 지난 2월 17일 튀르키예 지진 발생 2주 만에 한국교회공동취재단과 한국교회의료봉사단을 긴급 구성 현지에 파송 한 것과 같이 이번 모로코 지진 지역에 한국교회봉사단과 국제 재난지역 긴급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을 맺은 글로벌호프와 프로보노국제협력단 재난담당 국장과 전문가 3인을 주 중에 우선 파견하여 현지지원을 위한 긴급 몰품을 구입 전달하도록 하고, 추석 전에 현장지원 구호 활동에 참여할 청년대사 20여명을 파견하기 위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 우선으로 후원 모금을 시작하기도 했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마지막으로 한교봉 주최로 주한 러시아목회자협의회(ACOK)가 주관하는 ‘2023 전국고려인교회연합 선교집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치악산 명성 수양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대회주제 : “REUNITED”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에는 러시아 이주 고려인(700명)과 우크라이나 전쟁피난 고려인(300명) 전체 1,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생업을 위해 전국에 흩어져 거주하는 고려인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이번 연합선교집회의 후원을 위해 한교봉은 회원교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