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U세계선교회 2023년 하기 수양회를 개최하였다.
MTU세계선교회 2023년 하기 수양회를 개최하였다.
  • 곽일석
  • 승인 2023.06.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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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선교사들의 선교를 지원하고 버팀목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지난 6월 12일~13일 1박 2일 동안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MTU 셰계선교회 2023년 하기 수양회를 개최하였다. 22개 회원교회들이 회원 친교의 일환으로 해마다 6월중에 개최하는 행사로 25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가하였다. 지역적으로 수도권에서 먼 길이었지만 그곳의 아름다운 노을과 바다 풍경에 한껏 취하였다.

MTU세계선교회는 2007년 감신82학번 동기회 소속 해외파송 선교사들을 후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던 바, 매 해 연회를 앞두고 모처럼 귀국하는 선교사들의 귀국을 환영하고, 때때로 해외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여 격려 하는 등, 선교사들이 갑자기 어려움을 당할 때도 한 마음으로 버팀목이 되어 협력하였다.

무엇보다도 금번 MTU세계선교회 하기 수양회는, 지난 4월 중부연회에서 은퇴한 배경수 선교사를 격려할 목적으로, 그의 고향인 사천에 위치한 아르떼리조트를 행사지로 삼았다. 비록 짧은 행사 기간이었지만 학부 시절 4학년 졸업 여행을 떠나온 기분으로 한껏 들떠서 대화하며 즐겁게 지냈다.

사천 앞 바다의 황홀한 선셋이 그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회원들과 저녁식사 후 카페 [송포 1357]로 자리를 옮겼는데, 때마침 화려한 일몰이 진행되고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대화들을 나누면서도 붉게 내려앉는 태양을 한 입에 삼켜 버릴까봐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느라 바삐 움직였다.

특별히 사역지인 베트남에서 배경수 선교사와 평생을 등역한 조은락 사모께서 회원들 가정을 위하여 토마토 한 상자씩을 선물해 주었다. 요즘 들어 이웃한 동네 언니네 토마토 농장에서 가끔 바쁠 때 가서 일손을 도와 주셨다며, 은퇴 후의 삶에 대하여 나름 잘 적응하시고 있다고 하셨다.

이제 후반기에는 MTU세계선교회의 특별사업인 [아펜젤러 선교대상 시상식]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오는 7월 초부터 한국감리교회 파송 20년차 이상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12월 3일 수원성교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제로 더욱 회원 간 친밀함을 고양하고 선교사역의 계속적인 발전을 힘껏 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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