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사관후보생, 학사장교후보생 파송예배 세례식 주관
군의사관후보생, 학사장교후보생 파송예배 세례식 주관
  • KMC뉴스
  • 승인 2023.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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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는 부활 후 첫 주일 아침에 군사학교에서 군의사관후보생과 학사장교후보생의 파송예배와 세례식을 주관하였다.

군의사관후보생의 세례는 매년 한 번 베풀어지는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불꽂교회(공성훈 목사)가 후원하여 베풀었으며, 2020년부터는 감리교군선교회가 주관해 오고 있다. 군의사관후보생에 대한 진중세례는, 한국군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군종활동으로서, 의료인 선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7주간 훈련 중 주일예배를 통한 복음전도와 교회경험을 하면서 후보생들은 하나님을 만나거나 믿음을 재 다짐할 뿐 아니라, 의료인에게 필요한 인간사랑의 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현역병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 반면, 군의관은 38개월을 복무해야하는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불만족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변화가 세례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 그리고 후보생 시절에 겪었던 교회경험과 진중세례로 인해, 전역 후 의료선교에 참여하거나 교회생활하는 의료인들도 많이 있다. 나아가 감리교군선교회의 세례를 통해 후보생들은 감리교인의 자격을 갖게되면서 감리교 의료선교의 잠재적 인적자원이 될 수 있다.

세례식은 서산제일교회(이구일 목사)가 후원하였다. 서산제일교회는 군선교를 통한 복음전도에 참여하면서 매년 사단훈련병 세례뿐 아니라, 2021년부터는 군의관후보생 세례를 후원하고 있다. 세례는 국군중앙교회 찬양팀의 찬양을 후보생들이 함께 한 후, 군종참모 박승언 소령(순복음) 의 사회로 다음의 순서가 있었다. 대표기도는 이기찬 장로(서산제일 교회)가 하였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함께 예배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세우신 교회가 강건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부대마다 안전하게 하소서. 오늘 군의관후보생들을 하나님의 아들삼기위해 세례받 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옛사람에서 벗어나 새사람 되게 하시며, 시대를 분별하며 살게 하시고, 자유를 누릴 뿐 아니라 복음전도하며 살게 하소서"

설교는 이구일 목사가 고후5:17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에 대해 다음 여섯을 설교하였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첫째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는 것, 둘째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며 사는 것, 셋째 거룩한 생활을 감당하는 것, 넷째 예배자로 사는 것, 그리고 다섯째 영생의 삶을 사는 것 입니다"

군종참모의 세례문답 후 이기찬 장로와 박승규 장로(서산제일 교회)의 보좌를 받으면서 조대해 목사(서산제일교회 원로목사, 전 충청연회 감독)가 세례를 베풀었다. 박승언 군목이 세례공포한 후, 조대해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쳐졌다. 예배에는 훈련 중인 김성배 목사(서울연회 산마루교회 소속)와 서동준 목사(서울남연회 로고스교회 소속)외 군종사관후보생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군선교회는 서산제일 교회의 후원과 함께 세례를 집례하고 보좌한 조대해 목사와 박승규 장로 그리고 이기찬 장로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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