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 보병 제6사단 신교대 진중세례
감리교군선교회 보병 제6사단 신교대 진중세례
  • KMC뉴스
  • 승인 2023.03.3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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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는 지난 25일에 보병 제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중세례식을 주관하였다.

6사단은 강원도 철원뿐 아니라 경기도 포천 지역까지 혀 주둔해있으면서, 휴전선 최전방 GOP와 GP경계임무를 맡고 있다. 6사단은 육군 메이커 사단의 초창기 멤버로서, 625전쟁에서는 최다 전투부대이며, 최다 적사살 부대일 뿐 아니라, 유일하게 38선을 방어한 부대이다. 이로 인해 6사단을 거쳐 간 군인들마다 부대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부대가 최전방 GP에서부터 도시인 포천까지 포진해 있음으로 인해, 부대원들의 사회적 환경과 정서적 상황이 다양하다. 이런 용사들을 신앙으로 포용하면서 복음을 전하기에는 군종목사와 군선교교역자들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다. 이에 철원지역 교회마다 군선교에 적극적인데, 철원교회(곽영준 목사)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철원교회는 일제강점기하 철원을 대표하는 교회로서, 8.15해방 전까지 선교와 육영사업을 통한 민족계몽에 앞장섰으며, 6.25전쟁 때는 철원교회를 중심으로 청년들과 학생들이 반공투쟁을 벌일 만큼 신앙의 사회적 활동이 두드러진 교회이다. 지금은 군선교룰 통한 민족복음화에 전념하고 있다. 후원은 철원교회와 광복교회(박상열 목사)가 하였으며, 광복교회는 김옥순 목사가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전국에 구국제단을 쌓으면서, 구국기도와 군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예배는 이반석 군목(대위, 신교대)의 사회로 정두호 장로(철원교회)가 기도하고, 김선숙 권사(철원교회)가 성경봉독한 후, 곽영준 목사가 고후5:17 -19를 본문으로 '화목하게하 는 직분'에대해 설교하였다. 세례는 김성윤군 목(대위, 중부연회 만수교회 소속)의 세례문답에 이어서, 철원교회의 곽영준 목사와 김유신 목사 그리고 정수아 군종참모(소령, 합동)가 윤청걸 장로를 비롯한 철원교회 성도들의 보좌를 받으면서 훈련병18명에게 베풀었다. 그리고 철원교회의 정세영 집사와 김상태 성도의 특별연주 후 이반석 군목이 축도함으로 마쳐졌다. 특별히 군종참모가 세례받은 훈련병들을 호명하면서 공포하자, 참석한 훈련병들이 크게 환호하며 축하해주기도 하였다.

군선교회는 광복교회와 철원교회 그리고 반주자 조혜경 집사(철원교회)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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