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사랑의보금자리'
쉼터 '사랑의보금자리'
  • 조정진
  • 승인 2012.06.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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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교회, 지방거주 소아암환아들 위한 후원금 전달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을 비롯하여 소아암환아 치료비지원 및 지방에 거주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사랑의보금자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에서는 지난 6월24일 주일 이화여대 대학교회(담임목사 양명수)에서 사랑의보금자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이화여대 대학교회는 24일 주일대예배에 설교자로 초청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설교에 앞서 "교회와 기업체의 후원을 통해 병원인근에 소아암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운영과 치료비와 이식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화여대 대학교회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의 말씀을 전한 뒤 누가복음10장30절 ~ 37절 본문말씀을 통해 '강도만난자의 이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예배를 마친후 이화여대 대학교회 담임목사실에서 대학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명수 담임목사님과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가 자리하여 지방거주 소아암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사랑의보금자리'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식을 마친후 양명수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당연히 교회가 해야할 일에 섬기는 마음으로 참여했을 뿐이며, 성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기도로 동참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지방거주 소아암환아들이 백혈병진단을 받고 투병하는 것 보다 서울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가장 힘든일이며, 갑작스럽게 고열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있는데 이를 위해 2009년 7월부터 병원인근지역에 쉼터인 '사랑의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올라와 쉼터에서지내는 소아암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병원진료나 새벽시간 응급실 입원 등을 위한 차량지원과 함께 가전제품 일체를 비치해놓고 몸만 와서 지낼 수 있도록 쌀과 김치를 비롯하여 치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사무국 1588-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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