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가 12일 오후 5시 종료됐다.
이번 선거에 각 연회별 선거권자 수는 서울 923, 서울남 783, 중부 1,760, 경기 1,174, 중앙 804, 동부 1,111, 충북 532, 남부 891, 충청 951, 삼남 586, 호남 357, 미주 136표 등 총 10,008표 이다.
이중 미주를 포함한 해외선교사 등 해외선거권자의 수가 약 430여표가 되나 이철 후보는 12일 예정된 선거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기호 3번 선거를 포기하고 선거를 진행하는 것을 인정했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선증 수여에 앞서 선관위와 행기실 직원들의 고생을 치하했다. 또한 미주연회 투표결과는 시차로 인해 아직 통계가 도착 하지 않았지만 미주연회 개표결과와 상관없이 당선 됐기에 당선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이 철 목사는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총 득표율 중에 약 56%를 득표함으로써 유권자들의 과반을 넘겼으며, 2위 박인환 후보와 약 2천 3백여표 차이 이상으로 당선되어 해외유권자들에 대한 참정권 문제로 인한 법적 소송의 범주를 넘어서 소송의 실익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감독회장 당선인 이철 목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자신을 지지해준 분들 뿐 아니라 상대방 후보들에게도 함께 감리교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을 부탁했다. 또한 연회 감독당선자들에게도 축하와 교단을 안정시키는데 함께 가자며, 교단의 안정이 가장 큰 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릉중앙교회 교인과 사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 | 서울남 | 중부 | 경기 | 중앙 | 동부 | 충북 | 남부 | 충청 | 삼남 | 호남 | 미주 | 합계 | |
선거권자 | 923 | 783 | 1760 | 1174 | 804 | 1111 | 532 | 891 | 951 | 586 | 357 | 136 | 10008 |
1 김영진 | 139 | 110 | 208 | 110 | 53 | 125 | 95 | 106 | 103 | 32 | 57 | 26 | 1164 |
2 박인환 | 250 | 161 | 493 | 331 | 196 | 230 | 94 | 136 | 144 | 142 | 88 | 54 | 2319 |
3 이 철 | 393 | 430 | 771 | 360 | 236 | 648 | 215 | 561 | 600 | 226 | 164 | 0 | 4604 |
무효 | 16 | 11 | 51 | 5 | 2 | 19 | 5 | 22 | 59 | 3 | 30 | 1 | 224 |
합계 | 798 | 712 | 1523 | 806 | 487 | 1022 | 409 | 825 | 906 | 403 | 339 | 81 | 8311 |
[감독회장 선거 개표 현황]
연회별 당선자는 아래와 같다.
서울연회: 1 이용원(390표), 2 이광호 당선(404표), 무효 4표
서울남연회: 1 김정석 당선(481표), 2 이흥규(216표), 무효
중부연회: 1 정복성(396표), 2 정연수 당선(650표), 3 김찬호(459표), 무효(8표)
경기연회: 하근수 당선(단일후보)
중앙연회: 최종호 당선(단일후보)
동부연회: 1 양명환 당선(618표), 2 김영민(390표), 무효(14표)
충북연회: 안정균 당선(단일후보)
남부연회: 1 김동현(345표), 2 강판중 당선(471표), 무효(9표)
충청연회: 1 박세영(442표), 2 유명권 당선(460표), 무효(4표)
삼남연회: 황병원 당선(단일후보)
호남연회: 1 박용호 당선(149표), 2 김필수(90표), 3 김성용(99표), 무효(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