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부활절예배, 장소·설교자 확정
한기총 부활절예배, 장소·설교자 확정
  • KMC뉴스
  • 승인 2012.04.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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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4월 8일 오후 3시 30분 승동교회당, 설교는 길자연 목사

69개 교단 18개 단체 1200만 성도가 함께하는 한기총 주최 ‘201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8일 주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승동교회당(박상훈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설교자는 한기총 직전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로 선정됐다.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총무 김운태 목사는 3월 30일(금)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 최종 일정을 알리는 동시에 회원 교단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활절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거룩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기총과 NCCK가 해마다 번갈아가며 주관해왔으며, 올해는 한기총이 주관할 차례다. 한기총은 해마다 그래왔듯 올해 예배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드리려 했으나, NCCK측은 한기총 이탈자들과 함께 별도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이에 대해 “음흉한 계략과 근시안적 시각으로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헌신짝처럼 내던진 NCCK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깬 책임을 모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NCCK와 이탈자들의 방해로 인해 당초 예배 장소로 선정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장소 협조에 난색을 표했다고 밝힌 뒤, “다행스러운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당회장이 향후 한기총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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