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회 임시연회 열고 선거권 선출

중부연회, 연회실행위에서 선거권 추인 논란

2018-08-13     송양현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가(진인문 감독) 12일 오후 4시30분 경기도 수원의 수원성교회에서 임시연회를 열고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를 선출했다.

재적회원 2,129명중 1,319명 등록(최종등록1,672명)으로 개회를 선언했고 단독 의제인 ‘감독 및 감독회장선거권자 선출 건’에 대해 현장에 출석한 회원으로 선출, 명단 최종 확정시 투표를 통해 재석 1,450명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경기연회의 재적은 2,144명(교1,072+평1,072)이었으나 4월 연회 이후 은퇴회원11명, 사망2명, 미파2명 등 변동이 생긴 회원을 제한 2,129명으로 재적을 정했으며 선거권자 선출시 현장에 재석하고 있는 재석회원이 1,450명(68%)으로 과반(1,065명)을 넘겨 통과됐다.

이날 임시연회에서는 평신도 선거권자의 경우 이날 등록하지 않은 경우는 물론이고 등록했어도 출석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서는 선거권이 없음을 공지했으며 목회자의 경우 당연직 선거권자를 포함해 1,073명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를 선출했다.

한편 중부연회의 경우 지난 10일 오후 2시 연회본부에서 지난 4월 연회에서의 감독 선거권자 선출을 추인했다. 그러나 선거권자 선출은 연회실행위에 위임사항이 아닌 점을 감안 본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를 하기로 했고, 만약 연회실행위 추인이 인정되지 않을 경우 임시연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본부 선관위 답변은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