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사랑의 쌀 전달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2020-07-17     김오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대사- 제나니 들라미니)은 7.17(금)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280Kg)”을 전달하였다. 사랑의 쌀은 제나니 들라미니 대사를 대신하여 허트 드프리어 대사대리(정치부 참사)가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UN이 2009년 선포한 “국제넬슨만델라 의 날(7.18)”을 맞이하여 만델라 인생 67년을 기리기 위하여 각 개인이나 단체는 기념일에는 타인을 위하여 67분간 봉사하여야 한다. 그러나 금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노숙인 및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따스한 채움터”에 작은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허트 드프리어 대사대리(정치부 참사)는 밝혔다.

최창환 장로(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총무)는 사랑의 쌀을 전달 받고 많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있었지만 이렇게 대사관에서 기부한 사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국제넬슨만델라의 날 제정정신과 사랑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려 그 정신이 이어지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하였다.

“국제넬슨만델라 의 날은 일생(67년)을 인류의 갈등해결, 민주화, 인권, 화해, 평화, 자유를 위해 헌신한 넬슨 만델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UN이 2009.7.18. 선포하였다. 2020년은 넬슨만델라 의 날 제11주년이 되는 해로 ”빈곤에 대한 대책“이라는 큰 주제아래 ”행동하라, 변화를 추구하라, 매일을 만델라의 날로 만들자“라는 소주제로 이 날을 기념하고, 만델라가 소중히 여겼던 민주주의, 자유, 평등, 다양성, 화해, 존경과 같은 가치를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