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2일
1년만의 방문이다
안양샘병원의료선교팀이 1년전 이곳 사역지에 방문하셔서
좋은 사역을 나누고 가셨다.
작년 방문해셨던 분들이 또 방문해 주시니 감사할 뿐이다.
오늘도 많은 필리핀 환자들이 찾아 오셨다.
선교팀 한사람 한사람 다들 분주하게 자신의 일을 감당하셨다.
우리를 위해 바랑가이에서 식사와 간식 음료에다 마지막 커피까지 대접해 주셨다.
거져준 것 보다 오늘 받은것이 더 많은것 같다.
1년에 여러 차례 방문을 원하는 분들도 있다.
이곳 필리핀이 약도 비싸고 병원도 가까이 있는것도 아니다 보니
오늘 같은 날 약을 무료로 공급한다는 소문을 듣고
전에 받아 두었던 처방전을 가지고 오셔서
약을 부탁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사실 약 값보다 약을 사러 나오는 차비가 비싸 주저하는 분들도 많다.
나라님도 가난을 해결할 수 없는 이곳 필리핀...
오늘 우리 의료선교팀이 큰일을 했다.
특히 이 일을 위해 수고한 바랑가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귀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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