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1일
10월 31일 18분의 선교팀이 마닐라 공항으로 들어 오셨다.
새벽에 도착해 다음 날 아침부터 의료선교를 시작했다
특별히 첫날 사역지는 해안 마을에서 사역하시는
김현희선교사님이 교회에서 시작했다.
바타안 모롱이라는 지역은 해안 마을로
뱃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다
억센 동네에서 10년간 혼자 여자의 몸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시는 선교사님이 존경스럽다.
오늘 새벽 3시쯤 도착해 약정리를 하고 새벽5시나 되어
잠을 청하고 오늘 아침일찍 으료선교를 위해 이곳에 왔다.
다들 피곤한 몸으로 이곳 원주민들을 치료하고
위로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감사하게도 이 모든 어려움을 뒤로하고
자신을 희생해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팀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은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특별히 의사와 간호사라는 직업은 더더욱 시간을 내기가 힘들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돈을
이 곳에 오기위해 투자한다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볼때는
혹 미친사람들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것은 주님이 주신 은혜 때문이다.
나누고 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이 시대
오늘 이곳 필리핀 촌동네 모롱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었다.
소자에게 작고 작은 선을 행한 선교팀을
주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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