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짜리 모기장 한 장으로 5인 가족이 최소 3년간은 말라리아 걱정 없이...
2011년 11월 23일 한상대 대한민국 검찰총장과 UN재단 류종수 상임고문은 대한민국 검찰이 유엔의 말라리아 퇴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경제 발전과 행복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정의가 실현되고 부패를 방지하는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유엔은 주장속에 대한민국 대검찰청은 세계 검찰 최초로 유엔의 말라리아 퇴치 사업에 참여하며 생명을 살리는 운동을 전개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마련되는 기금으로는 살충처리 모기장을 구입하여 ‘아프리카의 뿔 (Horn of Africa)’이라고 불리는 동아프리카 지역으로 보내지게 된다. 60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이 곳의 수 많은 난민 캠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말라리아이다. 습지가 많으며 사람이 많이 모여 살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 속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며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모기장 배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말라리아는 전 세계에서 한 해 8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그 중 90%는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이다. 이번 대검찰청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분들은 만 원짜리 모기장 한 장으로 5인 가족이 최소 3년간은 말라리아 걱정 없이 밤을 보낼 수 있도록 www.netsgo.or.kr에서 후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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