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중심 건강한 교회
속회 중심 건강한 교회
  • 송양현
  • 승인 2018.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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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연구원, 속회를 통해 부흥을 꿈꾸는 베다니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산하 속회원구원은 ‘속부모’(속회를 중심으로한 건강한 교회 부흥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 1차 모임을 2018년 7월 19일(목) 10시에 베다니교회에서 원장인 서길원목사의 사회로 가졌다.

이날 첫모임은 속회연구원 이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이우 목사가 설교했고, 최 목사는 누가복음 6장 27절과 28절의 말씀을 통해 ‘축복하라’는 제목으로, 일벌과 여왕벌의 차이는 먹는 것의 차이로 만들어지는데, 일반 꿀을 먹고 자라면 일벌, 로열 젤리를 먹고 자라면 여왕벌이 되듯이 우리의 성도들도 목회자가 무엇을 먹이느냐에 따라서 성숙한 신앙인이 성숙하지 못한 신앙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교했다. 특히 목회자들의 사명은 성도들을 여왕벌을 만드는 방법으로, A학점을 늘 맞는 학생을 대하듯 사랑하고 선대하며 축복하고 기도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속부모 첫 번째 모임은 베다니 교회 이야기로 담임목사인 곽주환 목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구로중앙교회에서 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왜 베다니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는지를 자신의 목회 철학인 ‘생명 살림’을 키워드로 풀어나갔다. 곽 목사는 교회가 연애방송 등과 싸워 이길 수 없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할 수 없고 줄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며,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중점을 두고 목회를 하고 있으며, 이를 속회를 중심으로 이루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면 모든 관심이 아기에게 모아지듯 작은 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를 살리는 것이 목회 방향이라며, 일례로 야쿠르트 아줌마들과 협력해 독거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게 하고 2-3일 동안 드시지 않을 경우 교회로 연락하게 만들어 지역사회 작은 자들을 섬기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에 있어서는 철저히 준비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토요일이면 준비 팀이 강단에서부터 화장실 하나까지도 철저히 준비고 모두가 주일 예배와 모임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의와 질의응답을 마치고는 교회 건물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명살림 목회방향이 예배당과 건물 곳곳에 어떻게 담겨져 있는지를 나누었으며, 끝으로 속회연구원의 연간 사업 계획을 나누며 앞으로 속회연구원이 어떻게 더욱 교회와 성도들을 잘 섬기며 도울 수 있을지 많은 의견을 나누고 이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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