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가 살아나리라
  • 김오채
  • 승인 2018.07.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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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이풍구 장로)는 7.21(토) 중앙교회에서 전국 11개 연회 장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희가 살아나리라(겔37:6)”라는 주제로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하였다. 기도회는 제1부 찬양의 시간(인도 심억조 장로), 제2부 개회예배, 제3부 참회와 결단의 시간(인도 이관희 장로)-합심기도, 공동기도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 기도회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1)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2)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3)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4)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5)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6)
▲ 감리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7)

개회예배에서 송기성 목사(서울연회, 정동제일교회 담임)는 신 32:48-52을 통하여 “하나님의 예고와 선고”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느보산에 서게 하시고 너는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는 죄를 지었음으로 “너는 죽을 것이다.”라고 죽음을 예고하셨고, “내가 주기로 약속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선고하셨다. 이 하나님의 예고와 선고가 오늘 날 우리 감리교회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예고와 선고임을 깊이 인식하기기를 바란다. 우리 감리교회가 죽을 것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살아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첫째로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 둘째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 셋째로 절대 헌신, 넷째로 절대 복종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여는 하나님의 거룩 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거룩 성은 영성과 도덕성이란 두 축이 유지되어야 한다. 어느 한 축이 무너지면 거룩 성은 깨어지고 결국 하나님의 징벌이 내려진다. 우리 감리회의 거룩 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여기 모인 장로들이 먼저 회개하고 거룩 성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 무너져 가는 감리회를 살려내시기를 간절히 당부 하였다.

▲ 개회예배 사회-박의식 장로
▲ 개회예배 대표기도-이승만 장로
▲ 설교-송기성 목사(정동제알교회 담임)
▲ 축도-송기성 목사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는 “근대 조선의 기독교 선교와 고등교육의 모태를 제공한 가우처 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한 예배당(중앙교회)”에서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다니엘이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가 범죄 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한 다니엘의 심정으로 혼란스러운 감리교단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통회하고 회개하며 오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여기 모였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간절한 기도를,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를, 한나의 통곡의 기도를, 엘리야의 갈멜 산 꼭대기에서 드린 기도처럼 전국 15,000여 명의 장로들을 대표하여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의 애통하며 눈물로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소 고발이 속히 멈추고 새로운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굳게 믿아오니 가슴을 찢으며 간절히 기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 인사말씀-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관희 장로(삼각산 하요산상기도회 기도대장) 인도로 진행된 참회와 결단의 시간에서는 먼저 장로들의 회개기도(이연수 장로-장로회충청연회장), 둘째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강석만 장로-장로회충북연회장), 셋째로 고소 고발 없는 감리교회와 감리교단을 위하여(강남석 장로- 장로회중앙연회장), 넷째로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석종흠 장로-전국장로회 부회장)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공동기도문을 낭독함으로 모든 기도회를 마쳤다.

▲ 참회와 결단의 시간 인도-이관희 장로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강석만 장로
▲ 고소 고발 없는 감리교회와 감리교단을 위한 기도-강남석 장로
▲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석종흠 장로
▲ 공동기도문 채택(1)
▲ 공동기도문 채택(2)
▲ 공동기도문 채택(3)

(공동기도문-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의 행한 바가 부끄럽고 낮이 뜨거워서 감히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찢으며 통회하오니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지도자 된 우리 장로들이 먼저 신실한 삶을 살지 못하고, 주님을 닮아 가는데 더 힘쓰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감리교인 된 우리가 믿음의 선조들이 남겨준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을 잘 계승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난날 그 교회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감리교인들을 잃어버리게 한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지난 10여 년 동안 계속되는 송사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자신이 행한 바를 죄로 알지 못하고 오히려 관행이라고 합리화 하고 숨기려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내 안에서 잘못을 찾지 못하고 교회를 탓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께 큰 죄를 범 하였아오니 불쌍히 여겨주시고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간구하오니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주님은 버러지 같은 야곱이라도 이가 날카로운 타작기계로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여 주셨고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장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우리 장로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기도하는데 힘써, 파송 받은 교회의 충성스런 장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일이 있던지 겸손하게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하시고 약속을 잘 지키는 장로가 되어 복음의 빛이 되는 장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장로들이 화해와 일치,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이 시대에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듯이 다시 살아나서 신실한 장로,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장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감리교회의 모든 송사가 속히 그쳐지게 하시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가 되게 하시며 송사가 없는 감리교회로 다시 태어나 이 세상에 진정한 희망이 되는 자랑스러운 감리교회를 세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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