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광혁 장로)는 4.30(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16개 교단 소속 대의원 358명 중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8차 대표회장으로 남상훈 장로(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를 선출, 대표회장 이. 취임식(이임: 최광혁, 취임: 남상훈)을 가졌다.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합동)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행25:1-12을 통하여 “어떻게 살까?”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길자연 목사는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믿지 않은 사람들 대다수는 인간적인 방법, 즉 선배, 유명인사, 점쟁이들에게 의지함을 볼 수 있다. 성경의 믿음의 사람인 야곱도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형 에서가 400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온 다는 소식에 일행을 두 떼로 나누어 한 떼가 공격을 받으면 한 떼를 이끌고 도망가려는 계획과 에서에게 선물을 제공하여 마음을 사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그 날 밤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께 전적으로 메달릴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됨을 성서를 통하여 알 수가 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실 때가 있음으로 늘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어 가야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기도하는 장로들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어서 남한나 집사(남상훈 장로 딸)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증경회장 하태조 장로의 격려사와 미 남가주 한인장로회 협의회 김용식 회장과,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김우제 회장의 축사와 신임 대표회장이 남상훈 장로가 섬기고 있는 전주 삼례동부교회 이강률 목사의 인사가 있었고 (합동)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전형위원회(40명으로 구성)가 제38차 대표회장 후보로 남상훈 장로(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를 추대하여 참여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이. 취임을 거행 하였으며, 차기임원선출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신임회장단에 위임하기로 가결하였다.
제37차 대표회장 최광혁 장로(기독교대한감리회)는 부족하고 연약한 제가 대표회장 직을 잘 수행하도록 기도와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돌이켜 보면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도 바울처럼 저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도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에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모든 불신앙적인 관행과 구태를 과감히 배격하고 이 시대와 교회가 요구하는 “진실하고 정직한 새 시대의 장로 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봉에 서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전국 22만 명의 장로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하면서 이임사를 갈음하였다.
제38차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남상훈 장로(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는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앞장서며, 회의 발전에 회원 모두가 마음을 같이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교단과 지역, 세대의 벽을 넘어 한 마음으로 전진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