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해야 할 예배
회복해야 할 예배
  • 송양현
  • 승인 2018.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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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 ‘작은교회’와 함께 하는 목회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모임인 ‘새물결’ 목회위원회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서대문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빌딩 지하 이제홀에서 ‘작은교회와 함게 하는 목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배’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사는 부산해운대교회 한석문 목사가 ‘교회력과 성서일과 그리고 성만찬의 실제’를 통해 성서일과에 따른 설교기획과 성만찬의 의미와 실습을 통해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한 목사는 특별히 예배의 회복이 이뤄져야 함에 있어 영적지능을 언급하며 지성과 감성을 모두 포함한 영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예배의 회복이 없이는 교회가 도덕적 타락과 교회의 공교회성 붕괴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나 일명 열린예배나 이벤트 예배가 대중화 되면서 사람을 끌어 모으기 위한 행사가 돼버렸고, 이를 보고 자란 지금은 젊은 청년들과 아이들은 이것이 마치 교회 예배의 전통이라고 인식하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본질이 없어진 예배에서 다시금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성만찬이 가장 특별한 의미로 다가와야 하며 성만찬이 주는 가승으로의 설득과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기념을 교회가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서일과와 교회력에 대해서는 농사짓는 24절기와 비유를 하며 때에 맞춰서 그 때에 맞는 성서일과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농사꾼이 24절기에 맞춰서 파종을 하고 수확을 하듯 신앙의 성장과 결실을 맺는데 중요한 매개체임을 설명했다.

발제가 마쳐진 후에는 실제 성만찬을 통해 성찬의 의미와 기념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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