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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만이 할 수 있다
2018년 03월 09일 (금) 10:18:17 이구영 faith902@hanmail.net

레위기 14장에는 문둥병에 대한 규례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문둥병자 인지 아닌지를 진단하는 사람이 제사장이었습니다.
문둥병자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서 따로 만나 관찰을 해야
했습니다.
혹, 문둥병자이었다가 나중에 치료가 된 사람도 제사장이 진단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되었으면 감사의 제사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또 문둥병 걸린 사람이 살던 집에 대한 검열도 제사장이 해야 했습니다.
그 집에 가보고 그 집에 문둥병의 흔적이 있으면 그것도 제거하는 사람은 제사장이었습니다.
물론, 병이 나은 것을 진단하는 사람도 제사장이었습니다.

왜 하필 제사장이었을까요?
공정해야 했기 때문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정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았기...

제사장은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문둥병은 공동체를 파괴하는 무서운 전염병이었습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발병이 되면 곧 가족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슬프지만 안타깝지만 부득이 하게 격리시켜야만 했습니다.
전염속도도 다른 병 보다 빨랐습니다.
그랬기에 더욱더 진단이나 치료가 너무 다급했고,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문둥병임을 진단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문둥병자가 아닌데 문둥병자라고 오진할 경우 그 피해는 너무 컸습니다.
문둥병자인데 아니라고 오진할 경우도 만만치 않은 피해를 각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하려고 하지 않았고, 아무나 시킬 수 없었습니다.

진단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전염이 될 위험도 있었습니다.
진단하는 사람이 제일 큰 보복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문둥병과 관련해서 제일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할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께서는 더더욱 제사장에게 이 일을 맡기셨습니다.
제일 위험하고, 제일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일 위험하고 제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
바로 제사장들입니다.
목사님들입니다.
희생이 제일 많이 요구되는 사람들! 역시 목사님들입니다.
그랬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과 상급을 약속하시는지도 모릅니다.

희생이나 헌신, 손해봄이나 억울함을 기피하려는 시대에
문둥병자들을 따로 만나야 했고, 진단해야 했던 제사장의 고충과 외로움을 생각하며
그 헌신과 억울함과 희생의 삶을 다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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