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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축복이다(10)
2018년 03월 07일 (수) 08:25:57 유흥주 joonimmann91@hanmail.net

시각장애란 “시 기능의 현저한 저하 또는 소실에 의해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제약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장애인복지법」 장애등급판정지침에서는 시각장애를 시력감퇴에 의한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에 의한 시야결손장애로 구분하고 있다. 시각장애는 눈의 여러 가지 기능장애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물체의 존재 및 그 형태를 인식하는 눈의 능력을 시력이라고 한다. 시력의 상실 또는 감소로 인한 장애를 정도별로 나누어보면, 시력이 전혀 없는 상태를 전맹(total blindness: 시력 0)이라 하고, 암실에 서 장애인의 눈에 광선을 점멸하여 이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광각(light-perception), 눈앞에서 손을 좌우로 움직일 때 이를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를 수동(hand movement), 자기 앞 1m 전방의 손가락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상태를 지수(finger count: 시력 0.02 이하)로 표현한다. 또한 눈으로 한 점을 주시하고 있을 때 그 눈이 볼 수 있는 외계의 범위를 시야(visualfield)라고 하는데, 시야의 범위가 좁은 경우에도 주변시력의 감퇴로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014년 실태조사에서는 2011년 실태조사와 동일하게 교정시력 0.2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장애를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시행령에 규정된 구체적인 시각장애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가. 나쁜 눈의 시력(만국식시력표에 따라 측정된 교정시력을 말한다. 이하 같다)이 0.02 이하인 사람 나. 좋은 눈의 시력이 0.2 이하인 사람 다.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시점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 라. 두 눈의 시야 2분의 1 이상을 잃은 사람

1. 시각장애인의 연령분포: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의 출현율은 인구 1,000명당 6.34건으로서, 시각장애인은 309.1천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출현율은 2011년(5.99건)과 비교하여 0.35건 높아진 것인데, 전체적인 장애출현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각장애 출현율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성별 출현율을 보면, 남성 시각장애인은 7.65건, 여성 시각장애인은 5.05건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상당히 높았다. 한편, 연령이 높아지면서 출현율도 점차 높아지다가 80세 이상에서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녀 모두 60세 이후부터 출현율의 급격한 증가를 볼 수 있었다.

2. 시각장애 형태 및 시력인지 여부: 시각장애는 시력장애와 시야결손장애로 구분되는데, 전체 시각장애인 중에서 시야결손장애는 1.9%로 대부분 시력장애(전체의 98.1%)로 인한 시각장애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각장애의 형태는 성별에 관계없이 시력장애로 인한 장애인이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력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 중에서 본인의 시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인지하고 있는 정도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시각장애인 전체의 45.5%만이 본인의 시력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의 경우, 본인의 시력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35.0%)이 남자(52.4.1%)보다 훨씬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도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시각장애인의 본인 시력을 알고 있는 비율(46.2%)과 비교했을 때, 인지수준이 조금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점자해독이 얼마나 가능한지에 관해 조사해본 결과, 점자해독이 가능한 비율은 겨우 전체 시각장애인의 5.1%에 불과했고, 93.4%는 점자해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1년도 장애인실태조사의 점자해독이 가능한 비율(5.2%)과 비교하면, 2014년도 점자해독 가능 비율은 별 차이가 없었다. 한편 점자해독을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중에서 남성의 비율(5.7%)이 여성의 비율(4.1%)보다 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점자해독을 배우는 중에 있는 비율은 전체의 1.6%로 이들 중 여자(2.7%)가 남자(0.8%)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장애 발생 시기: 시각장애의 장애상태가 최초로 발생된 시기를 살펴보았더니 출생전 또는 출생시에 발생한 비율은 2.3%이며, 돌 이전 2.1%, 돌 이후 95.6%로써 대부분 돌 이후에 시각장애 상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각장애의 장애발생 시기에 있어서 돌 이후 발생한 시기의 비율에 대하여 2011년 93.3%와 비교해 보면, 2014년도 조사결과는 돌 이후 장애발생 비율이 2011년 이전 두 조사 때보다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발달과 가족구성원의 소자녀화로 인해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자녀의 질병이나 발달상태 미숙을 좀 더 일찍 발견‧관찰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인한 후천적 장애가 많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시각장애가 돌 이후에 발생하였다고 응답한 경우 이들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50대가 15.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40대 13.0%, 30대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돌 이후에 발생한 시각장애인의 성별 연령분포를 분석해보면, 30대 남자의 비율은 여자보다 2배 가까이 높고, 50세 이후부터 여자의 비율이 남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4. 장애 발생원인: 시각장애인의 장애발생 원인은 후천적인 원인 중에서도 질환에 의한 시각장애가 53.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고에 의한 후천적 원인이 35.8%였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사고나 질환과 같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발생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장애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원인불명의 경우도 5.2%나 차지하였다. 물론 선천적인 원인에 의하여 시각장애가 발생한 비율도 전체 시각장애인의 4.8%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질환에 의한 시각장애 원인이 57.3%로 다른 원인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마찬가지로 남성의 경우도 질환에 의한 장애발생이 51.1% 로 장애발생 원인 중에서 가장 높았다.

시각장애인의 89.4%는 후천적 장애발생에 의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감각기 질환’에 의한 장애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그 비율이 남자는 40.4%, 여자는 45.4%였다. 그 다음 순위의 후천적 장애발생 원인은 남자와 여자 모두 ‘기타 사고 및 외상’에 의한 원인이 각각 25.3%, 19.7%로 조사되었다. 시각장애의 후천적 장애발생 시기를 보면 연령이 많아질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노인성질환에 의해 시각장애의 발생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노인성 질환에 의한 시각장애 비율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시각장애의 89.4%가 후천적 원인인 질환과 사고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러한 발생 원인을 감소시키거나 조기에 발견하여 의료적 치료를 행함으로써 장애발생을 줄이는 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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