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
  • 이구영
  • 승인 2018.02.16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99.9%도 아닙니다. 100% 복을 받으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복 없는 사람처럼 살아갈까요?
혹은 복을 못 받은 사람처럼 속상해 하며 살아갈까요?

간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받고 싶은 복 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복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나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받고 싶은 복이 무엇일까요?
오래 사는 거, 부유하게 사는 거, 건강한 거, 칭찬 듣고 사는 거, 잘 죽는 거!
그게 복일까요?

우리는 167대 1의 법칙에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167대 1의 법칙입니다.
우리가 몸은 교회에 와 있지만 내 생각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168시간입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교회 나와 있다고 해서 내 생각이 성경적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집에서 매일 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나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주일 오후예배 드리고 새벽기도를 나온다 하여도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시간은 10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어지간히 믿음이 좋아 보여도 160대 8입니다.
우리 삶의 대부분은 성경과 하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바뀌지 않습니다.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성경을 읽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은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몸은 교회에 있지만 우리의 생각,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기본 삶의 방향은 성경과 관계가 없이 삽니다. 그러니 늘 고민만 되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따로 이니까.

성경은 단 한 번도 돈을 복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만약 돈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 많은 재물을 허락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돈이 있으면 편하기는 합니다.
불편함이 조금 사라지기는 하지만 그 돈이 우리들에게 큰 행복만을 주는 것은 아님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복은 따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일 처음하신 설교가 복에 관한 설교입니다.
그게 그 유명한 8복입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 말씀하신 천국의 복이 최고의 복 인줄 아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요?

또 시편 1편은 강조합니다.
[시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아무리 읽어봐도 돈 준다는 말은 없습니다.
악하게 살지 않는 것,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
오히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

이러한 참 복이 우리들의 소원이 되고 우리 자녀들의 기도의 제목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