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수호위원회 성명서
장정수호위원회 성명서
  • KMC뉴스
  • 승인 2018.0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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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구 감독회장과 유지재단 이사들은 모두 사퇴하라!

감리회 목사로서 이런 성명까지 내야한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하고 비참할 뿐입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다하다 못하여 감리교회를 이단종파에게 팔아넘기는 일을 백주(白晝)에 할 수 있습니까? 해당교회는 이에 대하여 구구한 변명의 글을 내놓았습니다. 이미 해당교회는 심각한 문제를 배태(胚胎)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유지재단 이사장인 전명구목사와 유지재단이사들에게 있습니다. 감리교회가 동산이나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매각하려면 반드시 유지재단이사회의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감리회 재산권은 최종적으로 유지재단이사회의 결의에 의하여 매매가 가능하도록 규정한 것입니다.

만약 유지재단이사회가 결의하지 않았다면, 그 교회건물은 이단종파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최종적인 책임은 이사장과 유지재단이사들이 져야합니다. 기독교가 돈을 숭상(崇尙)하는 종교입니까? 돈만 많이 주면 뭐든지 다 팔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마귀에게 경배하기만 하면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노라는 시험 앞에서 단호하게 “사탄아 물러가라!”(마태복음 4:10)고 외치셨습니다. 그런데 유지재단이사들과 전명구목사는 “돈을 더 주는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단종파이지만 팔아넘기자!”고 결의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누구를 섬기는 것입니까? 진정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까? 물신(物神)을 섬기는 것입니까?
이 같은 자들이 감리회의 감독회장을 참칭(僭稱)하고, 유지재단이사를 참칭(僭稱)하고 있는 감리교회의 현실이 심히 애통하고 애통할 뿐입니다. 전명구목사는 이번 사건 외에도 불법금권선거의 증빙자료들이 백일하에 공표된 바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불법적인 행태로 인하여 감리회를 끊임없이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전명구목사는 더 이상 감독회장을 참칭(僭稱)하지 말고 어서 속히 감독회장직에서 사퇴하기 바랍니다. 또한 현(現) 유지재단이사들은 이번 결의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모두 그 책임을 져야합니다. 당연히 유지재단이사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이며, 현재 감리교회의 대중의 정서입니다.

더 이상 그 자리에 연연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아니라 물신(物神)을 숭배하는 자로 낙인(烙印)찍힐 것이며, 감리교회 역사와 함께 오명(汚名)으로 남을 것입니다. 유지재단이사회는 감리교회의 위상을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감리교회에 오물(汚物)을 뒤집어씌워서 감리교회를 더럽힌 죄를 사죄하는 성명을 내고 모두 사퇴하기 바랍니다.

2018년 1월 13일

장정수호위원회 위원장 김 교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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