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실장 박영근, 감사보고서에 무슨 짓을!!
불법 실장 박영근, 감사보고서에 무슨 짓을!!
  • 송양현
  • 승인 2017.12.0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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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들은 노동조합 설립 준비중이거나 불법에 줄서거나...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가 전명구 감독회장의 불법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중부연회에서 직무정지 된 박영근 행정기획실장이 버젓이 실장 행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감사보고서까지 손 댄 것이 드러났다.

지난 정기 감사에서 감사위원회가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행정기획실장이 특정부분을 삭제하고 직원들에게 공개했다. 이 같은 행위는 독립적인 존재를 인정받아야 할 감사보고서가 정치적이고 자신들의 이권에 맞게 취사선택(取捨選擇)하는 파렴치한 작태로 감사위원회가 불법으로 행정기획실장 행세를 하는 박영근 목사에 대한 형사고발이 진행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명구 감독회장 당선 이후 끊이지 않는 구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법을 보고도 눈감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목사와 장로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몇 해 전 감독회장 사태가 처음 발생했던 반 KD 정서로 불법을 외치며 감리교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던 분위기와는 달리 대부분의 정치장로와 정치목사들이 불법으로 당선되어 소송 중인 전명구 목사와 그 측근들 심지어 운전기사에게까지 눈치 보며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더구나 이 와중에 본부 부장과 직원 중 일부는 어떻게든 편한 보직을 차지하기 위해 전명구 감독회장을 향해 구애중이며, 일부에서는 본부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자신들의 불안해진 지위를 보존하기 위해 일부 부장들 중심으로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준비 중에 있어 최저생계비도 받지 못하는 목회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 감사보고서 1, 2, 3번을 삭제하고 직원들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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