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M.Div. 총동문회가 정기총회가 20일 열린교회(오산)에서 개최되었다. 신임 회장에는 상임부회장이 회장으로 인준받는 회칙에 따라 박승호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였다.
1부예배에서는 송성진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조직신학)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기독론과 교회론” 이라는 제목으로 오늘의 한국교회가 바로 세워짐에 있어서 계시록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이해, 그리고 교회의 응답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진 2부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박승호 목사, 부회장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총무 박종현 목사(안산성천교회), 서기 남보희 목사(제자들교회), 회계 조성실 목사(좋은교회), 감사 이일우 목사(운두교회), 윤병식 목사(춘천강남교회)가 선임되었다.
취임사와 이임사를 통해 신임 회장 박승호목사와 전임 회장 이기철 목사(응암교회)는 한 목소리로 동문들 섬기며,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나란히 회의장의 방문한 김진두 총장(감신대)과 남문희 목사(감신대 총동문회장)도 감신대 M.Div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진두 총장은 “어려운 중에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오직 교수들 서로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를 위해 총동문회 당연직 부회장이 되는 M.Div. 회장(전임회장 이기철목사)의 역할이 컸었다” 고 하며 “이제 조금씩 학교가 회복되고 있으니 더욱 모든 동문들이 기도하며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남문희 목사는 “동문회장으로서 가까이서 감신대의 어려움을 겪으며 마음이 아팠고, 우리는 동문을 넘어 동지로, 나아가 동역자가 되어 나아가자” 고 말했다.
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그동안 전국으로 흩어져 사역하며 자주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며 담소를 나누며, 연회별 체육대회 및 오산시 역사문화탐방(독산성세마대)과 저녁식사에 이르도록 시간을 함께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