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추석한마당 성료
제15회 추석한마당 성료
  • 김봉구
  • 승인 2017.10.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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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인 복지관, 고향 못 가는 이주외국인을 위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한가위를 맞아 ‘제15회 이주외국인 추석 한마당’을 1일(일) 오후 3~6시까지 대전제일장로교회 교육관과 식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선물나눔, 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달래는 시간였습니다.

방글라데시 출신 노동자 알리씨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한국문화체험도 하고 올해도 추석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 랭엥씨는 “명절에 캄보디아 친정 식구들이 보고 싶은데 갈 수도 없고, 외로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봉구 관장은 “추석에 고향에 못가는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추석 행사가 벌써 15회째가 되었는데 매년 추석이면 이분들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협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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