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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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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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점자 2인인 엄기호 목사와 서대천 목사로 결선 재투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엄기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성령교회)가 당선됐다.

한기총은 8월 24일(목)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8-2차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했다. 임시총회는 총회대의원 325명 중 참석 261명, 위임 10명으로 성수가 되었다. 전회의록 채택, 2017년도 경과보고 후 대표회장 선출의 건을 다뤘다.

대표회장 선거의 사회를 맡은 선거관리위원장 이용규 목사는 각 후보자들에게 5분간의 소견 발표 기회를 주고,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1차 투표는 총 278명 중 기호 1번 엄기호 목사 127표, 기호 2번 서대천 목사 78표, 기호 3번 김노아 목사 70표, 무효 3표로 과반수(140표) 득표자가 없으므로 선거관리규정 제8조 2항에 의거 다점자 2인인 엄기호 목사와 서대천 목사로 결선 재투표를 진행했다.

결선 재투표에서는 총 258표 중 기호 1번 엄기호 목사 144표, 기호 2번 서대천 목사 110표, 무효 4표로 엄기호 목사가 최종 당선됐다.

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은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지만 제23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함께 출마하신 각 후보들의 좋은 정책도 반영하고 협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종훈 대표회장 직무대행은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모든 과정을 주장해 주셨음을 깊이 깨닫게 된다”며 “선거관리 전 과정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됐고, 기도로 시작해서 서로 아끼는 가장 모범적인 선거가 됐다”고 축하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엄정묵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이재응 목사의 대표기도와 공동부회장 이재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설교가 이어졌다.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하모니’(시편 133편 1-3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사무총장 배진구 목사의 광고와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임시총회는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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