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한국청년대회
성령한국청년대회
  • 송양현
  • 승인 2017.06.22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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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

2017 성령한국청년대회 오프닝 예배 및 설명회가 2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광림감리교회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B홀에서 열렸다.

1부 오프닝 예배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의 설교와 강승진 서울연회 감독의 축사, 박동찬 목사(준비위원장)의 대회사, 지학수 목사(100만전도운동본부장)의 기도,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의 성경봉독을 맡았다.

설교를 맡은 전명구 감독은 이사야 42장 5-7절 말씀을 통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감독은 에스겔서를 기억하면서 죽은뼈가 살아나고 쓰임 받는 기적이 있을 줄로 믿는다며, 오늘 본문에서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며 그 속에서 복을 누리는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성령한국청년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동찬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주제가 생기인 만큼 성령이 임하면 능치 못 할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한 청년들이 꿈과 소망을 갖고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은 이날 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13년 하디선교사를 기억하며 선교대회를 열었을 때 가지치기의 줄기로 부탁한 것이 청년대회이고 이 대회가 푸르게 자라서 다섯 번째 대회를 갖게 된 것을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정체성을 잊지 않고 지속성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중요한데 수고하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루어 질 줄로 믿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별히 역대시상 10장 14절 말씀을 기억하며 사울왕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았지만 하나님께 묻지 않음으로 생각을 잊었고 다윗은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는 사람이었기에 끝까지 선택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할 때 청년대회가 믿음 안에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 The Spirit는 오는 8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약 2만 여명을 예상으로 준비 중이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하디 1903’ 성령한국 기도성회와 함께 시작해 1903년 8월 원산에서 벌어진 회개운동의 역사성을 되살리자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21세기 주역이 될 청년세대를 일으켜 세우자는 한국교회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2013, 2014, 2015, 2017년에 걸쳐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에서는 이번 주제는 ‘The Spirit’로 정하고 방향을 잃은 한국 청년들에게는 출애굽 당시의 모세와 같은 인물이 21세기에 긴박히 요청되고 있다며, 한국의 기독청년들이 21세기의 모세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21세기에 기술문명과 이데올로기의 대립, 종교간 충돌이 빚어낸 기아와 질병, 테러와 전쟁, 자연재해와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속에서 기독청년들이 소명을 발견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청년대회를 위해 순회기도회를 예정 중이며 일정은 6월 30일 베다니교회, 7월 7일 안영교회, 7월 14일 종교교회, 8월 4일 만나교회, 8월 11일 선한목자교회이다.

이번 대회 조직구성은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설교자로 나서며, 상임대회장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광림감리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준비위원장에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등으로 조직됐다.

특별히 김정석 공동대회장은 청년대회를 이끌어가는 이유에 대해 "청년을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복음을 전할 도구가 없다. 기독청년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여기에 대한 대안이 없다", "기도할 때 내 시선이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뀔 때 기도가운데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좌절이 소망으로 바뀌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청년대회가 청년들의 삶에 있어 현실이 혼돈과 좌절일지라도 바뀌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오후 4-8시 사이 저녁시간이 있는 것은 금식하며 기도하자는 의미이며, 300명의 중보기도자 세우기, 렙핑버스가 교회 순회 교회청년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청년들이 홍보를 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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