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생 대상 생명나눔캠페인
배화여대생 대상 생명나눔캠페인
  • 조정진
  • 승인 2017.05.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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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8회째 장기기증서약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총장 김숙자)에서 4일(목)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후 장기기증을 위한 설명회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드려진 배화여대 채플에서 전개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강도만난자의 이웃(눅10장36~37절)’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장기기증에 대한 필요성과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했다. 이후 순서에 따라 배화여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채플 장기기증 서약식에는 약 40여 명이 뇌사시 장기기증을 비롯하여 사후 각막과 조직기증 희망등록서약과 운전면허증 장기기증 의사표시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화여대 교목실장 전병식 목사는 “배화여자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배움과 일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배움을 학생들이 몸소 실천하도록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화여자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처음 시작된 생명나눔 캠페인이 올해로 8회째 장기기증 설명회 및 서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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