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으로 전하는 예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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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양현
  • 승인 2011.07.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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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휴먼브리지 ‘넷츠고캠페인’ 동참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이사:김병삼 목사)가 5백만 아프리카의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동참했다.

기독교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4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아프리카살충모기장보내기운동본부’를 발족한 뒤 유엔재단 넷츠고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5월 16일 뉴욕의 유엔과 유엔재단을 방문해 말라리아 퇴치기금 10만 불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2011년까지 카메룬에 필요한 2백만 장의 모기장 중 10만 장을 모금하는 공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했으며 한국에서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김병삼 목사(분당 만나교회)는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서 나서야 하며, 교회가 하는 일을 사회가 함께 하도록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수축됐던 교회의 영향력을 사회로 확대해서 펼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8월 중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연내에 연예인들이 동참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재단 측에서는 말라리아는 아직까지 유효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충 처리된 모기장이 가장 유용한 예방수단으로 류종수 상임고문은 “모기장 1장에 1만 원이 소요되는데, 아프리카 현지에서 생산해 원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교육하는 비용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면서, “1장의 모기장으로 4인 가족이 약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충모기장보내기운동에는 현재까지 135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으며, 3억 원 정도가 모금된 상태다.

넷츠고캠페인 후원 계좌
밀알복지재단= 우리은행 1005-601-070186
월드휴먼브리지= 외환은행 630-007512-384
재단법인미래동반자(UN재단교회모금)= 외환은행 630-00749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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