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나눠주는 삶을 살아야
예수님처럼 나눠주는 삶을 살아야
  • KMC뉴스
  • 승인 2017.04.26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3일 주일, 8교회 성도 2,097명 장기기증 서약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지난 4월 23일, 전국의 교회에서 드려졌다. 서울과 경북 포항등 총 8곳의 교회에서 2,097여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헌신과 나눔의 의미를 성도들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포항제일교회 장기기증서약예배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부활절 이후 첫 번재 맞이하는 23일을 생명나눔주일로 정하고 1,2,3,4부 예배시간에 온 성도와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내어줌을 통해 생명은 확장되고 지속될 수 있다.” 며 “인생 끝까지 나를 위해서만 내 몸을 사용하다가 나도 죽고, 내 몸을 필요로 하는 이도 죽게 만들지 말고 예수님처럼 나눠주고, 내어주어서 우리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살아나는 경험을 하자”고 설교했다. 이어 포항제일교회에서는 본부 대구경북지부장인 황찬구 목사를 초청해 서약식을 진행했다. 황 목사는 “우리가 한 평생 살면서 좋은 일을 하기 쉽지 않은데, 장기기증 서약은 내가 세상 떠나면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일에 참여하는 약속”이라고 전하며 성도들에게 서약 동참을 독려했다. 그 결과 총 1,047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 참여했다. 앞서 포항제일교회는 1999년에도 서약예배를 진행했으며 당시 463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 거룩한빛광성교회 장기기증서약식

생명나눔을 위한 교회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경기 일산에 위치한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이 진행됐다. 장성진 담임목사는 ‘세상을 떠날 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자’며 성도들에게 서약을 독려했다. 그 결과 67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뜨거운 방향을 일으켰다.

이어 서울을 넘어 고양, 충남, 인천, 거제, 부산, 포항, 대구 지역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이구영), 충남 예산에 위치한 꿈이가득한교회(담임목사 김세광), 인천에 위치한 인천포도원교회(담임목사 강인용), 경남 거제에 위치한 금포교회(담임목사 김종훈), 부산에 위치한 충성교회(담임목사 강동완), 원주에 위차한 행구교회(담임목사 황성호), 전주에 위치한 서노송교회(담임목사 김성용), 대구에 위치한 충성교회(담임목사 최영태)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8개의 교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2,097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