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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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17.04.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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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팝업북 제작

하트-하트재단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삼화페인트공업(주)와 함께 시각장애아동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책 읽을 권리를 향상시키고자 특수도서-점자 팝업북을 제작하여 전국 시각장애학교 및 전국 점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9일 삼화페인트공업(주) 오진수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인사 장경판전, 불국사, 창덕궁 등과 같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점자 팝업북으로 제작하였다. 특별히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 신입사원들과 대표이사가 함께 소통 하며 재능기부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색채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시각장애아동의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인비저블 투 비저블(Invisible to visible) 사업을 하트-하트재단과 컬러복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도서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보유한 시각장애 특수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 보유 장서 대비 1.7%에 불과하다.(출처: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또한 전국 시각장애학교를 대상으로 도서 보유량을 조사한 결과, 일반 묵자도서는 65%, 점자도서 30%, 촉각·음성도서는 5%에 불과하였다. 시각장애 특수도서는 제작비용과 소요 시간이 일반도서에 비해 5배에 달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비장애인이 얻는 정보 중 약 90%는 시각을 통해 습득되는 반면 시각장애인은 듣고 만지면서 정보를 습득 한다. 이를 반영하여 제작된 특수도서는 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촉각으로 내용을 이야기함으로써 시각장애아동에게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촉각도서, 점자 팝업북과 같은 특수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요번 2017년 4월부터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제작될 약 1,600개 특수도서는 전국 14개 시각장애학교에 배포되어 시각장애아동 개별 학습교재로 지원되고, 전국 38개소의 점자도서관과 국내 공공도서관 약 750개 기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김영주이사장은 “장애로 인해 경험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아동에게 책은 더 넓은 세상을 알려줄 중요한 도구”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특수도서 제작을 위해 많은 기업 및 단체들과 파트너 쉽 구축하여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 후원 문의: 02)430-2000

하트하트재단 : www.heart-he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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