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재교회, 독립운동가 이필주 목사 기념비 제막식
꽃재교회, 독립운동가 이필주 목사 기념비 제막식
  • KMC뉴스
  • 승인 2017.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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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중 진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성동광진지방 꽃재교회는 4월 20일 교회 앞마당에 꽃재교회의 2대, 4대, 10대 담임목사이자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이었던 이필주 목사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제37회 서울연회 회기 중에 거행된 만큼 서울연회 399개 교회 지도자들과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서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다. 꽃재교회 장인호 목사의 사회로 꽃재교회 염영식 장로의 기도, 윤문근 장로의 이필주 목사 소개, 김성복 목사의 인사말씀, 축사, 최영성 장로의 비문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배경속에소 일제 말기 민족의 시련이 극심할 때 지조와 절개를 지킨 인사로 알려진 감리교회 자랑스러운 인물이기에 이날 제막식에서 강승진 서울연회감독은 서울연회 회기중에 역사적인 순간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감사의 인사와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던 신앙의 절개를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필주 목사는 신민회 활동과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여 옥고를 치루는 등 민족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이자 동시에 꽃재교회, 정동교회, 창천교회, 서강교회 등 여러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한 목사이며 특별히 1913년부터 5년간 꽃재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고, 1934년 꽃재교회에서의 목회를 끝으로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는 남양교회에서 목회하던 중 소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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