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구룡마을 주민과 화재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신동욱 총재는 구룡마을 주민과 화재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 KMC뉴스
  • 승인 2017.03.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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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안전사회시민연대(대표 최창우, 60, 약칭 안전연대)는 논평을 내고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화마가 휩쓴 구룡마을의 화재 피해자와 주민들을 우롱, 농락하고 마음의 상처를 줬다고 비판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안전연대는 신총재가 구룡마을 화재를 두고 “불은 행운이고 길조의 상징인데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다”라고 말했다는 뉴스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면서 신총재가 가치기준이 있는 사람인지, 상식적 판단력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전연대는 신총재 자신의 집에 불이 났어도 그렇게 말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하고 신총재에게 공당의 대표 자리는 버거운 자리라고 비판했다.

안전연대는 국민의 불행을 이용해 본인의 소망을 실현하려고 한 행동은 어디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총재는 불의의 화재로 43명이 집을 잃고 몸까지 다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앞으로 자중자애 하는 삶을 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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