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과 이단에 대한 교훈(딛3:8-11)
제51과 이단에 대한 교훈(딛3:8-11)
  • 주성호
  • 승인 2016.12.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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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송요절
이단에 속한 것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10-11)

2. 본문요약
이단에 속한 사람은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관한 다툼을 즐겨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들은 모두 헛것이여 무익한 것이기 때문이다.

3. 내용분해
1) 선한 일과 무익한 일(8-9)
①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함(8):
하나님이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시고 후사가 되게 하신다는 약속이 미쁘도다라고 전제한 바울은 디도에게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며 아름답고 사람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② 무익하고 헛된 것(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이나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고 바울은 권면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두가 무익하고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거듭난 성도는 이단의 교훈에 의해 다툼이나 유혹이 일어나서는 안 됨을 경고하는 것이다.

2) 이단에 속한 자에 대한 처리(9-10)
① 훈계 후에 멀리하라(9):
이단에 속한 사람은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를 미혹하게 하는 자이므로 반드시 경계를 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한두 번 훈계하여 자신의 잘못을 알고 그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래도 되풀이 할 때에는 반드시 멀리하여 그 교훈을 듣지 말아야 한다.
② 스스로 정죄한 자(10): 바울 자신은 이러한 사람과 많이 접해 본 경험이 있음을 시사하며 그들의 말로를 말하고 있다. 즉 그들은 바울 자신이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게 된다.

4. 단어연구
1) 굳세게 말하라(8):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신 있게, 강하게, 감동적으로 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이 온갖 감언이설로 교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신앙을 흔들리게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참된 목회자는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확실한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다.
2) 족보 이야기(9): 이것은 아브라함을 정점으로 믿음의 선민 계보를 말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선민의 우월성이 곧 구원의 우월성 내지 구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데서 발생한다.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되심을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제시하는 하나의 언약 계보로 그 중요성을 지니는 것이다.
3) 이단(10): 이 말은 학파, 종파, 의견 등 다양하게 번역되는데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별개의 이견을 제시하는 무리나 파당을 가리킨다. 이들을 자신의 경험이나 실리에 근거하여 당파를 만들고 자신들만의 생각을 체계 있게 엮어내는 것이다.
4) 부패하여서(11): 이 말은 영적으로 타락을 거듭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비참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하며 거짓 교사들과 그들의 교훈의 말로를 가리킨다.

5질문
1) 복음을 굳세게 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8)

2) 족보 이야기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9)

3) 이단에 속한 자들에 대한 대처 방안은?(10)

4) 이단에 속한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가?(11)

6. 의미
이단은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양한 지식과 변론과 생각 등을 진리인 양 가르치는 것으로 복음의 탈을 써 흡사 복음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생명력이 없어서 거듭 사람들을 미혹하여 타락의 길로 인도하다가 마침내는 자신도 스스로 부패하고 타락하여 사라지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7. 적용
현대교회는 다양한 신흥 종교의 출현으로 인하여 갖가지 이단 사설의 공격을 받고 있다.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보다 체험, 신비, 은사 등을 중요시 여기는 종교 행위는 이단적인 행위로 단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의 질서를 거스리며 말씀을 왜곡되게 하며 성령을 훼방하는 행위를 몰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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