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경계해야 할 이단(벧후 3:1-7)
51. 경계해야 할 이단(벧후 3:1-7)
  • 주성호
  • 승인 2016.12.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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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에 이어 두 번째 편지를 보내며 베드로는 본문에서 특별히 주님의 재림을 부인할 뿐 아니라 조소하며 신앙이 약한 형제들을 혼란케 하는 이단자들에 대하여 경계하기를 원하며 그들에 대하여 경고하였다.

첫째, 주의 재림을 부인함(1-4)

1) 예언된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1-2)
베드로는 성도들이 이단자의 사설에 영향받지 않는 진실한 마음으로 바른 이해를 하기 원했는데 내용은 구약 시대에 선지자에 의해 예언한 말씀과(렘 5:31, 겔 13:6) 신약 시대에 사도들을 통한 주님의 명령들이었다.(마 24:11, 요일 4:1)

2)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3-4)
기롱은 조롱을 뜻하는데 마지막 때에는 기롱하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 정욕을 좇아 도덕적으로도 방종한 생활을 하며 이 세상은 최초의 창조때와 별로 변함이 없는데라고 하며 주의 강림의 약속에 대해 조롱하는 말을 하게 된다.(시 42:3) 주의 강림의 약속은 명백한 사기이며 우주는 이대로 변함없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둘째, 이단에 대한 심판의 경고(5-7)

1) 일부러 잊으려 함(5-6)
무모하게 조롱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일과(5절) 노아 때의 홍수를 들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너희가 일부러 잊으려하고 숨기려 해도 하나님의 철저한 개입과 섭리의 손길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음을 분명히 말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는 일부러 하나님의 말씀을 잊으려 할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그들에게는 오히려 굴레가 될 것이다.

2) 물에 의한 심판(7절)
노아 때는 홍수로 심판하였으나 다시는 물로써 심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은(창 9:11) 앞으로 있을 최후의 심판 때는 불로써 심판하게 되어 있으며 그때까지 이 세상은 현재대로 보존된다는 것이 신, 구약 성경의 일관된 증거이다.

끝으로 기독교의 종말론의 촛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말씀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말씀이 성육신되어 인류를 구속하셨으며 마지막 때에는 말씀에 근거하여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어 있다. 오늘의 성도들은 주의 재림을 부인하며 갖가지 말로 기롱하는 자들에 의해 현혹됨이 없이 말씀으로 승리하는 생활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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