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재림의 복합성(벧후 3:3-13)
50. 재림의 복합성(벧후 3:3-13)
  • 주성호
  • 승인 2016.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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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마존 유역에서 의료 선교를 하다가 어느날 천국을 다녀왔다고 주장한 펄시 클레라는 신비가에 의해 쓰여진 '내가 본 천국'이 출판되므로 온통 가는 천국에 대한 관심으로 들끓다가 사기극으로 끝났고 최근엔 오는 천국 즉 예수의 재림 가운데서도 시한부 재림설로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데 성경 말씀을 근거로 하여 재무장할 때이다.

첫째, 재림의 약속

1) 오래 참으심(벧후 3:3-13, 약 5:7)
초대교회에서도 주의 재림의 약속이 더디다고 비난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더구나 예수께서 다락방에서 재림에 관해 약속한 지 2000여 년이 지나므로 재림에 대해 의혹을 가짐은 당연하다. 그러나 재림이 더딘 것은 성장과 결실의 기간을 연장하여(벧후 3:7)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벧후 3:15)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음을 명심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농부의 심정으로 소망 중에 참고 기다려야 한다.(약 5:7)

2) 매우 긴 기간(마 13:37-43, 계 19:11-20:6)
그리스도의 재림은 어느 지정된 날이 아니고 기간이 매우 긴 것임을 알아야 한다. 분명한 것은 천년 왕국이 시작되기 전 휴거부터 시작하여 최소한 7년 이상이 되며 아마도 천년 왕국이 지날 때까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재림에 관하여 알기 어려울 것이니 억지로 해석하다가는 멸망에 이를 것이므로 미혹에 떨어질까 삼가하고 저를 아는 지식에 자라라고 하였다.(벧후 3:16-18)

둘째, 재림의 두 국면

1) 휴거(살전 4:13-17)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야단 법석해도 성도는 소망 없는 자들처럼 슬퍼하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신랑이 되어 신부인 성도를 위하여 오시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며 주께서 강림할 때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 남은 자는 저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된다.

2) 지상 재림(살전 3:13, 살후 1:7-10)
그리스도께서 신부와 함께 재림하시는 날 나팔 소리와 함께 모든 눈이 보는 공적인 성격을 띠고 심판주로 재림하신다. 이때에 믿지 않던 자들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되며 성도들은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된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굳게 하여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하나님앞에서 흠 없게 보존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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