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은 국민 우롱 행위 멈추어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은 국민 우롱 행위 멈추어라
  • KMC뉴스
  • 승인 2016.12.01 06: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안전사회시민연대, 노년유니온 등 14개 단체와 개인들로 구성된 <박근혜탄핵시민연대>(약칭 탄핵시민연대 공동대표 최창우 등 5명)는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는 ‘국민우롱과 책임회피의 결정판이자 국민속임수 정치의 전형’이라고 말하고 국민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탄핵시민연대는 박대통령이 국회로 공을 떠넘긴 것은 탄핵회피가 목적이고 시국의 흐름을 개헌정국으로 변화시켜 ‘명예로운 퇴임’을 하고자 함이라고 말하고 헌법파괴와 국정농단한 책임을 지키고 즉각 퇴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시민연대는 친박해체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비박계 또한 역사 앞에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즉각적인 탄핵추진’에 돌입할 것을 요구했다.
탄핵시민연대는 국민의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면서 국민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논평>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은 국민 우롱 행위 멈추어라

1.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는 한마디로 국민우롱과 책임회피의 결정판이고 국민속임수 정치의 전형이다.

2. 자신의 잘못은 없고 오직 주변 관리를 못해 생긴 일로 인식하는 시각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3.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는데 이건 전형적인 초점 흐리기이다. 헌법 체계를 무너트리고 기업을 강압해서 돈을 뜯어내고 사기업의 인사권까지 개입한 행위를 덮고자 함이다. 그의 담화문을 보면 그는 범죄의식이 전혀 없다.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소명을 다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4. 그렇다면 11월 한 달 사이에서 거리로 나온 400만명의 국민과 ‘박근혜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90% 넘는 국민은 바보인가? 박대통령의 3차에 걸친 담화문을 안볼 수도 없는 국민은 극심한 자괴감이 들어 괴롭기 이를 데 없고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허허롭다.

5.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에서 기자들의 질문도 안받고 퇴장한 행동은 그가 한시도 대통령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걸 압축해서 보여준다. 국민을 대신하는 존재인 기자들의 질문도 못받을 정도의 ‘먹통 대통령’이라면 존재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6. 국민이 요구하는 건 즉각 퇴진인데 국민의 요구엔 응답하지 않고 왜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하는가? 헌법과 법률에 근거라도 있는가? 가장 큰 목적은 탄핵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른바 ‘명예로운 퇴임’의 모양을 취하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름답게 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임기단축은 개헌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개헌정국으로 판을 바꿔서 임기단축 개헌을 하고 이를 통해 ‘명예로운 퇴임’을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우롱행위를 즉시 멈추어라. 반드시 지은 만큼의 죄값은 받아야 한다.

7. 국민은 마음 속으로는 물론 행동으로도 박대통령을 이미 탄핵했다. 그를 지지한 한 시민은 ‘열손가락 모두 자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민심을 정확히 읽고 ‘즉각 퇴진’으로 답하기 바란다.

8. 꼼수 그만 부려라. 사술을 그만 쓰라. 지금 박대통령은 꼼수정치를 넘어 속임수정치, 오기정치를 하고 있다. 국민 절대 다수를 무시하고 마이 웨이를 하는 건데 국민이 언제까지 참고 넘어 갈 것 같은가? 국민의 인내심에 한계가 있다. 국민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

9. 친박그릅은 즉시 해체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대통령을 내세워 호가호위해서 헌법파괴에 앞장서고 ‘정상을 비정상화’하는데 기여한 정치집단이 친박이다.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될 ‘패거리’가 다시 집권하겠다고 갖은 꼼수를 다 쓰고 있는데 국민이 두렵지 않는가?

10. 탄핵에 동참하겠다고 하던 비박그룹 가운데 일부는 대통령 담화가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탄핵추진대열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박그룹은 박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하야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하면 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는 박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고 탄핵회피, 책임회피를 의도하는 박대통령에게 놀아나는 것이다. 비박그룹은 박근혜 대통령을 끼고 헌법파괴, 국정농단의 주범 노롯을 한 새누리당의 일부이다. 역사 앞에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탄핵정국에서 정족수 채우는데 자신들이 키를 쥐고 있는 상황을 즐기려고 해서는 안된다. 탄핵추진에 협력해서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 ‘즉시 탄핵 일정’에 돌입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바나바 2016-12-03 14:40:23
영국의 정치학자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촛불시위에 대해 매우 현명하지 않는 행동이며
국제 사회에 한국의 위상은 물론 국익에도 막대한 불이익을 초래한다고 지적하였다
과거 이명백 정부시절 광우병 촛불을 뒤돌아볼때 결국 선령한 시민들을 동원한 좌파들의 놀음에 유언비어와 선동으로 얼마나 시끄러웠는가? 지금 광우병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광우병때와 같이 오늘의 촛불도 불순한 세력의 국가전복 음모라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