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구원을 위한 찬송(벧전 1:3-9)
47. 구원을 위한 찬송(벧전 1:3-9)
  • 주성호
  • 승인 2016.11.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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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긍휼로 거듭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게 된 사실에 대하여 찬송을 부르게 되며 완전한 미래의 구원을 받기까지는 갖가지 시련도 따르지만 연단을 통해 성취될 구원의 소망을 인하여 찬송을 계속하게 된다.

첫째, 현재의 구원을 인한 찬송(3-5)

1) 그리스도에 의한 산 소망을 가지게 되므로(3-4)
'찬송하리로다'는 좋게 말함이란 뜻으로 대상은 언제나 성부 하나님이시다. 찬송받으실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죽은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거듭나 더럽혀지지 않는 기업은 물론 언제나 계속되는 산 소망을 가지게 하였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보호하심으로(5)
말세는 주님 재림하실 때를 의미하는데 예수로 인하여 산 소망을 가졌어도 육신에 속한 인간의 생활은 박해 하에 놓여 있으므로 성도는 믿음으로 말미암아(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안에서) 구원을 얻게 되는데(향하여) 위에 세 전치사가 그 뜻을 명확하게 해 준다. 궁극적 구원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보호가 절대적이다.

둘째, 미래의 구원을 인한 찬송(6-9)

1) 시련을 통해 영광을 얻게 되므로(6-7)
시험은 환난을 뜻하며 죄로 유혹하는 것으로(약 1:14, 마 4:1) 시험의 근원은 사단이다. 그러나 시험은 일시적인 것이므로 영원한 구원을 결코 방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신앙의 순수성이 불로써 시험되는 금의 시험보다 더욱 귀한 것이므로 성도는 믿음의 시련 속에서도 오히려 기뻐할 수 있다.

2) 영혼의 구원을 받으므로(8-9)
성도들이 시험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했는데(요 20:29) 시련 가운데서도 믿을 뿐 아니라 사랑하므로 이런 성도의 현재에도 즐거움을 소유하게 된다. 박해자들은 성도의 육체를 멸할 수 있지만 영혼은 결코 멸할 수 없고(마 10:28) 성도는 믿음의 궁극적 목적인 구원을 현재의 삶 속에서도 만족하게 누리는 삶이 된다.(엡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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