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공의로운 심판(살후1:3-10)
41. 공의로운 심판(살후1:3-10)
  • 주성호
  • 승인 2016.10.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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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구비하므로 감사하며(2-4절) 그러나 한편 교회나 성도들이 받는 고난에 대하여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인정받는 공의로운 표가 되는 것을 말하면서 주님의 재림의 때에 하나님은 악한 자에 대하여는 심판으로, 선민에 대하여는 축복을 설명했다.

첫째, 고난을 받게 됨(5)

인간은 누구나 고난을 원치도 않고 싫어한다. 그러나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힘들지만 고난을 감수한다. 바울은 현재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받는 고난의 가치를 말하며 인내로 그들의 신앙이 보장받을 때 하나님 나라에 합한 자로 여김을 받게 된다고 했다. 흔히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하지만 예수께서도 나를 따라 오려거든 고난의 징조들이 나타나는데 끝까지 견디는 자라야 구원을 얻으리라 했다.(마 24:3-13)

둘째, 공의의 하나님(6-7상)

인간은 고난을 당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물론 그렇지만은 않다. 지금 섭리하고 계시는 공의의 하나님에 의해 처리되고 보상받게 되어 있다. 인간의 장래 운명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하나님 나라가 아니면 영원한 형벌의 표적을 이미 지니고 있고 결국에 가서 박해자는 박해로 인한 보응을 받게 되어 통곡하며 이를 갈며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는다.(마 25:30, 41)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신앙으로 인한 고난에 대하여 과분한 보상이 주어진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하게 된다.(딤후 2:12)

셋째, 심판의 시기와 결과(7-10)

심판의 시기는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와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인데 사실 그날과 그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마 24:36) 하늘나라의 권세와 능력으로 재림하시는 주님은 구속주로가 아니라 심판주로 복종치 않는 자에게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시고(8-9) 그러나 고난을 참고 믿음을 지켜온 성도들에게는 인생의 제일 목적이 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전개된다.

그러므로 준비되지 않는 자에게는 재림의 주님은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성도들에게는 넘치는 축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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