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주의 날(살전5:1-11)
40. 주의 날(살전5:1-11)
  • 주성호
  • 승인 2016.09.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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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재림에 관한 두 가지 숙제는 재림 시에 있을 죽은 자의 부활과 재림의 시기 문제였는데 바울은 오늘의 본문에서 재림의 시기는 불신자들에게는 밤에 도적같이 임하나 신자들에게는 그렇지 않음을 지적하며 특히 성도들에게는 주의 날을 근신과 대망의 자세로 대비할 것을 권면했다.

첫째, 주의 날이 임하는 시기(1-5)

1) 밤에 도적같이 임함(불신자에게) (1-3)
때(chronos, Times)와 시기(Kairos, Seasons)에 관하여는 이미 많이 가르침으로 더 열거할 필요가 없지만 주의 날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로 불신자에게는 심판의 날이며 밤에 도적같이 임한다. 문제는 안일에 도취되어 있을 때 주의 날이 홀연히 임하는데 잉태한 여인이 해산의 고통을 피할 수 없듯이 멸망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다.

2) 도적같이 임하지 아니함(신자에게) (4-5)
그러나 하나님은 빛이시고(요일 1:5) 그리스도도 빛이시며(요 1:9) 성도들은 빛의 자녀이므로(마 5:14, 요 12:36) 빛 가운데서 사는 낮의 아들에게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지 못하리라 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성도들은 때의 징조를 따라 준비하고 깨어 있으므로 주의 날이 위급하거나 당황할 날이 아니고 오히려 즐거움과 감격의 날이 된다.

둘째, 주의 날을 위한 준비(6-11)

1) 경계와 근신의 생활로(6-7)
경각심이 없으면 깨어 있을 수 없고 깨어 있지 않으면 근신할 수 없다. 육은 물론 영적으로 게으르고 태만하여 안일에 빠진 자들은 주의 날에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잠자는 자"는 영적으로 무감각한 상태를 뜻하는데 낮에 자거나 취하는 것은 빛의 자녀의 생활 태도가 아니다. 덫과 같이 임하는 주의 날을 대비해 성도는 빛의 자녀로 근신해야 한다.

2) 믿음, 소망, 사랑의 무장으로(8-11)
주의 날이 가까워 올수록 밤에 속한 자들은 안락함과 방탕의 생활로 우리를 위협해 옴으로 성도들은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무기로 중무장하고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근거로 깨든지 자든지(살든지 죽든지) 덕을 세우는 데 힘쓰는 자 되라고 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때와 시기에 관한 호기심을 버리고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는 주님을 깨어 근신하므로 대망하고 하루하루를 믿음, 소망, 사랑으로 무장하여 대처하므로 주의 날에는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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