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님의 재림과 부활(살전4:13-18)
39.주님의 재림과 부활(살전4:13-18)
  • 주성호
  • 승인 2016.09.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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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종말관의 이대 지주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이라 할 수 있는데 데살노니가 교인들이 애매한 부활 사상을 가짐으로 죽은 성도를 위해서는 불신자나 다름없이 슬퍼하고 있었으므로 바울은 재림 시에 있을 성도의 부활에 대해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밝혀 주었다.

첫째, 재림시의 사건들(13-16상)

1) 성도의 죽음이 문제(13-15)
바울은 데살노니가 교인들이 죽은 이에 대해 애매하게 생각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미 과거의 사실이 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한다는 미래사의 유일한 근거가 되며, "자는 자"란 구약이나 신약의 여러 곳에서 죽은 자를 뜻하고 다시 일어나는(미래의 부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 친히 강림하시는 주님(16상)
현재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는 주님은(롬 8:34, 엡 1:20) 마지막 때가 되면 친히 이 땅에 강림하시는 장면에서는 성도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강림은 매우 강력하고 극적으로 하늘로부터 공포될 것임이 분명하다. 그날 성도들은 큰 기쁨과 영광을 얻게 되고 악인들에게는 저주와 멸망의 날이 된다.

둘째, 부활시의 사건들(16하-18)

1) 부활의 순서(16-17)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게 되는데 보통 첫째 부활로 불리어지며(계 20:6, 고전 15:51-52) 만약 이 같은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된 것이 되고 기독교도 형성되지 않을 것이다.

2) 휴거 문제(17-18)
홀연히 육체가 아닌 영체로 부활한 성도들은 강림하신 주님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caught up)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오늘날 시한부 종말론 자들은 본문을 대환난전의 휴거라고 하는데 이는 억지요 속임수이다. 성도들은 환난의 때에 적그리스도와 싸워야 하고 인내로 승리하여야 한다.(계 12:17, 계 20:4)

신앙이 없는 자에게 있어서 죽음은 절망뿐이나 성도들에게는 죽음이 오히려 소망이 되고 주님 강림하실 때는 부활체로 들림을 받아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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