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부활에 참여할 자(고전15:50-58)
36. 부활에 참여할 자(고전15:50-58)
  • 주성호
  • 승인 2016.08.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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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성도들이 썩지 않을 부활체를 입을 때는 나팔 소리가 날 때이다. 혈과 육으로는 결코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얻을 수 없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정복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도는 영원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된다.

첫째, 성도들의 변화(50-54)

1) 유업을 받을 수 없는 혈과 육(50)
혈과 육은 육신을 가리키며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죽을 수밖에 없는 약한 것으로 일단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부패하고 유기적 실체는 분해되어 흙과 재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파멸할 수밖에 없는 육신으로는 영원히 멸하지 아니할 하나님나라를 결코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2) 홀연한 변화(51-54)
바울의 서신에 자주 인용된 비밀의 뜻은 하나님의 계획에 감추인 것으로 그를 믿는 자에게만 알게 하시는데(마 13:11, 고전 4:1) 바울은 성도의 변화에 대해 그의 계시로 깨닫고 밝혔는데 주님이 재림하실 때 나팔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하게 되며 성도들은 생사를 불문하고 부활체로 변화되어 새 생명으로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된다.

둘째, 죄와 부활(55-58)

1) 죄로 인한 사망으로부터(55-56)
본문은 호세아서의 인용 부분으로(호 13:14) 사망이 영원히 정복된 것을 보고 격파된 적에 대한 승리의 개가이다. 사망은 죄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창 2:17, 롬 5:12) 인간의 범죄 이후 절대적인 지배자로 군림했으나 예수의 부활로 말미암아 사망이 이김에 삼킨바 되므로 무력하게 되고 말았다.

2)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승리(57)
이미 바울은 앞에서 율법이나 어떤 고난에서도 이기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였는데 본문에서는 주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사망을 완전히 정복하게 된 것을 감사했다.

3) 살아 있는 성도들에게 주는 권면(58)
부활의 확신 속에 거하는 성도는 부활 신앙으로 어떤 핍박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무엇보다 주님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간곡한 권면으로 결론을 맺었다.

죄와 사망은 인간들에게 불안과 공포의 이유가 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유하심을 받을 때 성도는 승리의 개가를 부르려 감사와 감격의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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