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 송양현
  • 승인 2016.08.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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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역사적 비판 인물도 포함돼 사회적 논란 피할수 없을 듯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3일 오후 3시 정동제일교회 예배당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송윤면 목사(행정기획실장)의 사회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강천희 목사(선교국 총무)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출판감사예배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은 “오늘날 세계인이 알아주는 대한민국이 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계획에 따라 헌신한 선교사들과 한국교회의 수고가 있었다”며 “근대교육, 의료,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수립등을 위해 헌신했던 아펜젤러, 스크랜턴, 윤치호, 주시경, 박에스더 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과 감리교회의 역사 뿌리를 찾고, 그 위대한 선진들의 희생과 섬김의 정신을 후대에 물려주는 ‘역사 세우기 운동’에 동참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흥수 박사(목원대 교수)는 “그동안 업적에 비해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감리교인들에 주목했고, 대한민국을 세운 감리교인에 9명의 선교사를 소개하고, 근현대사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까지 포함시킨 책”이라고 서평했으며, ‘민족의 정화 이준’ 편을 집필한 이주익 목사(총회 역사보존위원회 위원장)이 집필자를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감사예배 특별찬양은 미가엘선교합창단과 이명성 목사가 맡았으며 신경하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도서에는 가우처, 매클레이, 아펜젤러, 스크랜턴, 헐버트, 홀 가족, 하디, 윌리엄스, 이준, 남궁억, 윤치호, 이승만, 전덕기, 신석구, 주시경, 박에스더, 손정도, 앨리스 아펜젤러, 유관순, 최용신 등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한 감리교인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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