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선교 탐방기 1
6월 6일 오전 10시 30분 필리핀 북부 아고라는 도시에서 차로 20분정도 떨어진 작은 어촌마을에는 축제가 열렸다.
까발루안 벧엘교회는 2년전까지 교회공사를 하다가 필리핀 현지 목회자가 2년마다 이동해야되는 미국연합감리회 필리핀연회의 특성상 목회자가 바뀌면서 중단됐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한국의 서대문지방 강영애 원로목사는 자신의 마지막 사제를 털어 자신이 서원했던 7번째 교회를 봉헌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필리핀 바기오연회 감독과 혜당지방 감리사 그리고 한국의 서대문 지방 조병일 감리사와 유종근 목사가 참석했으며 현지 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이날 봉헌예배는 필리핀 현지 교인들에게 더없는 기쁨을 주었고,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지교인들로 인해 교회밖에까지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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