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각성하여야 할 때(롬13:11-14)
34. 각성하여야 할 때(롬13:11-14)
  • 주성호
  • 승인 2016.08.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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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진 때이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을 때의 세속적 악을 벗어 버리고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각성한 자로서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첫째, 가까워진 구원의 때(11절)

1) 이 시기를 알아야 한다.(11상)
시기는 특정적인 시기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의시기를 말한다.(마 16:3) 분명한 것은 특별한 시점을 말하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살고 있는 기간을 뜻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시기가 얼마나 위기인가를 알기 때문에(마 24:3-12) 성도들은 시기를 의식하고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기다리며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2) 이미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11하)
여기서 때는 위의 시기와는 다르고 어떤 시점을 의미한다. 바로 지금 이 시점이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자다가 깰 시점이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잔다는 것은 영적인 잠으로 현세와 육신의 일에 도취되어 신령한 일을 등한히 여기고 부주의하며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님이 더디 오신다고 하여 나태할 것이 아니라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준비된 자세로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마 25:1-13)

둘째,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12-14)

1) 성결의 생활(12-13)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오고 있는 이때에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밤에 행해지는 갖가지 어두움의 일을 정지하고 낮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의식하며 빛의 갑옷으로 갈아입고 흔히 어두움에서 자행되는 육욕의 죄(방탕, 술 취함), 성욕의 죄(음란, 호색), 감정의 죄(쟁투, 시기) 들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2) 그리스도와 더불어(14)
14절에서는 계속해서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는데 도모함은 미리(프로) 생각함(노에오)으로 성도는 성령의 일과는 정반대되는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옷 입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삶을 영위해야 성령의 도우심으로 육신적인 욕망을 능히 이길 수 있다.

현대는 방탕과 사치가 무엇보다 더 큰 문제인데 성도는 주님의 재림이 점점 가까워 옴을 의식하고 육신의 소욕을 제거하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므로 성령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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