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105년차 총회장 주남석 목사, 부총회장 박현모 목사
기성 105년차 총회장 주남석 목사, 부총회장 박현모 목사
  • KMC뉴스
  • 승인 2011.05.2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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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모은 총무 선거… 송윤기 총무 재선 실패, 우순태 목사 당선

뉴스미션기사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5년차 총회를 이끌 총회장에 주남석 목사(세한교회)가 당선됐으며, 제106년차 총회를 이끌 부총회장에는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서는 송윤기 총무가 재선에 실패했다.
 

▲주남석 신임 총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미션


주남석 총회장 “전도ㆍ성령ㆍ성결의 바람 일게 하겠다”

24일 경기도 부천시 서울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막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5년차 총회 둘째날(25일)에는 제105년차 총회를 이끌 임원에 대한 선거가 치러졌다.

관례에 따라 주남석 부총회장은 총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해 교단 헌법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선포돼 제105년차 기성총회를 이끌게 됐다.

주남석 신임 총회장은 “성결인 모두가 더욱 영혼구원에 매진해 빠른 시일 내에 100만 성도, 3000 교회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도의 바람, 성령의 바람, 성결의 바람이 불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단의 재정과 행정이 성서에 따른 신앙의 원리 하에 헌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ㆍ집행되도록 바른 관리, 바른 행정의 체계를 세워 우리 교단이 미래 한국 교계의 중심이 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모 부총회장, 3번째 도전에서 성공

제105년차에는 총회장을 돕고, 제106년차에는 총회장이 돼 총회를 이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3수생 박현모 목사가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를 누르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1차 선거에서 박현모 목사는 477표를 얻어 459표를 얻은 조일래 목사를 앞섰으나, 2/3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해 재투표에 들어갈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일래 목사가 후보를 사퇴해 부총회장 당선이 공포됐다.

박현모 신임 부총회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낸 인동초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고, 성결성 회복과 교단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 했다.

이날 선거에서 최대의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서는 과반이 넘는 536표를 얻은 우순태 목사(인제교회)가 399표를 얻는 데 그친 현 총무 송윤기 목사를 누르고 3년 임기의 총무에 당선됐다.

이밖에 장로 부총회장에는 이경우 장로(홍은교회), 서기에는 정덕균 목사(당진교회), 부서기에는 박현식 목사(목감교회), 회계에는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부회계에는 신옥우 장로(순천교회) 등이 당선됐다.
 

▲기성 제105년차 총회를 이끌 신임 잉원들 모습(우측 네번째가 주남석 총회장, 세번째는 박현모 부총회장)©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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