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다
지옥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이다
  • 전영복
  • 승인 2015.11.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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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자들이 마귀와 그 사자들과 함께 영원히 거하게 된다. 이 지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따라 악한 영들이 영원히 형벌을 받게 되는 곳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지옥도 직접 통치하시는 것이다.84)

마태복음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도 없고, 심판도 없고, 지옥도 없다."라고 말을 한다. 그래서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고 주장을 한다.

시편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확실히 존재하며, 심판도 있고, 지옥도 분명히 있기에, 의로운 자와 죄인의 구별이 있고, 영원한 고통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자살자들은 목을 매든, 물에 빠지든, 약을 먹든 간에 대부분 “나 하나 죽고 없어지면 모든 것이 끝이 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죽으면 자기는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어지고, 동시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고통, 그리고 슬픔도 모두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은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을 죽이고 없앨 수는 없다. 육체는 죽일 수 있어도 자신의 영혼과 의식은 죽일 수 없기에, 문제를 끌어안은 채 영원히 고통 속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살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대의 범죄이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살인은 하나님의 법도 중 가장 무거운 범죄이다. 그 뒤에 오는 하나님의 형벌은 상상을 초월한다.85)

결국 죄인에게 주어지는 운명은 죽음과 심판과 지옥이다.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아야 하는 비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9: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불신자, 우상숭배자, 사교에 빠진 자, 그리고 사탄 숭배자 등 악한 영들은 살아 있을 때의 고집 그대로 그 신념이 굳어져 뉘우칠 줄을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 심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삼상15: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그리스도 밖에 있는 불신자들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아무리 많은 선을 쌓았다고 해도 영원한 형벌과 파멸을 면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 되고, 진리가 되고, 생명이 되기 때문이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들은 이미 영적으로 죽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육체적 죽음은 영원한 죽음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이 되는 것이다. 즉 불신자의 육체적 죽음은 죄에 대한 최후의 대가로 지불되는 것이다.

불신자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선을 많이 쌓았다고 하더라도 그 선은 생명으로부터 단절된 부패한 자아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선행(善行)을 가지고는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오직 예수의 피로 씻김을 받고, 거듭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 이들만이 천국 시민으로 “저희를 위하여 예비한 성”(히11:16)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47) 2015, 11, 19
84.Geoffrey W. Bromily,신약성서 신약사전, 요단출판사, 1987, p.150.
85.Emanuel Swedenborg, 위대한 선물, 김선식 역, 다산북스, 2009, pp.234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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