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다문화 사회
공생의 다문화 사회
  • 김봉구
  • 승인 2015.09.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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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외국인주민 추석한마당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한가위를 맞아 ‘제13회 외국인주민 추석 한마당’을 27일(일) 오후 3~6시까지 대전 목척교 수변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우리 최대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노동자들,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나라별 노래대회, 장기자랑대회, 선물 나눔, 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잠시나마 덜었습니다.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 안톤 씨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은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그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 응칩론 씨는 “명절에 캄보디아 친정에도 못가 많이 아쉽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봉구 관장은 “추석이면 고향 생각이 절실한 이주외국인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추석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 주신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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