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동안 얼굴도 없이 빛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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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15.07.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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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이·취임식 개최

지난 2015년 7월 3일(금)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 개념관에서 개최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 서울 월곡감리교회 김종훈 목사가 취임하였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생명의전화 상담원, 전용재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박인주 회장(생명문화대표,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등 교계 및 생명의전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 예배는 허광섭 목사(창현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강용규 목사(한신교회)가 축복말씀을 전하였다. 강용규 목사는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였으며, 십자가의 수치심을 영광스런 자리로 바꾸신 것처럼 한국생명의전화의 기본정신도 이와 같으며 여러 사람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씀을 하였다.

또한 전병금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국생명의전화의 일은 너무나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며, 혼자 할 수 없는 어려운 사역이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충실히 잘 할 수 있었다”며, 생명의전화 상담원과 임원 그리고 전국의 19개 센터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으며, “한국생명의전화가 기독교 봉사단체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김종훈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한국생명의전화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임 이사장과 직원, 그리고 상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두렵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사장직을 역임할 것이며 직위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그리고 한국생명의전화가 지난 39년 동안 얼굴도 없이 빛도 없이 귀한 사명을 감당해 온 것처럼 강도만난 우리의 이웃들에게 선한사마리아인의 역할을 하고, 한국생명의전화 7대 이사장으로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디딤돌과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축하메세지를 통해 전재용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와 박인주 회장(생명문화대표,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전임 이사장에게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전임 이사장과 같이 한국생명의전화를 든든하게 하는데 힘써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특히 급변해 가는 다양성 속에서 많은 것들을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 함께 움직이고 연대하는 공동체성, 교육과 활동을 함께 확장하는 운동성, 그리고 성장하고 목표를 이뤄가는 성취성, 마지막으로 변화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당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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