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재단 대표 티모시 워스와 유엔사무총장 말라리아 특권대사의 격려문
유엔재단 대표 티모시 워스와 유엔사무총장 말라리아 특권대사의 격려문
  • KMC뉴스
  • 승인 2011.04.22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4월 1일

존경하는 한국교회 지도자님들께.

저는 한국교회가 2015년까지 말라리아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유엔재단은 CNN방송 창시자 테드 터너가 기부한 10억 달러에 힘입어 1998년 설립되었고, 이후 유엔을 적극 후원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 힘써왔습니다. 유엔재단은 아프리카의 유아건강,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그리고 10대 소녀들의 교육기회 제공 등에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유엔재단은 유엔재단을 “유엔의 최고 친구”라 말씀하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가장 강력하고 활발한 지원자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작년 197개 국가의 지도자들이 참가한 유엔 총회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한 특별 경과회의가 있었습니다. 이 포럼에서 사무총장께서는 말라리아 퇴치를 2015년 까지 성취해야 한다는 강한 희망을 표현하셨습니다. 반 총장님의 부인이신 유순택 여사께서도 2010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유엔재단의 말라리아 퇴치 ‘넷츠고 켐페인’ 리셉션에 참가하여 한국의 넷츠고 캠페인에 아낌없는 칭찬을 전달하셨고, 한국인들의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 보내기 운동의 공헌과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사무총장께서도 수차례 연설을 통해 유엔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원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유엔재단의 성공적인 넷츠고 캠페인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유엔재단의 류종수 상임고문을 소개 시켜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반 기문 사무총장과 유순택 여사께서도 그의 리더쉽 역할을 인정하고 계십니다. 류 고문은 한국 정부, 국회, 대학교, 검찰청, 대기업 그리고 시의회들과 파트너십을 많이 구축하면서 열심히 일해 오셨습니다. 저는 류 고문을 통해 우리 유엔재단과 한국 교회가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보내는 운동에 같이 일하게 된 것과 이를 통해 한국교회, 한국정부 그리고 유엔재단 사이에 민관연합사업(PPP)의 초석이 놓여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풍부한 파트너십을 갖기를 바라며, 2015년까지 말라리아를 종식시키려는 유엔의 노력에 함께 공헌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유엔재단 대표 티모시 워스
 

-----------------------------------------------------------------------------------------------------------------------------------

유엔재단 넷츠고 캠페인

유엔사무총장 말라리아 특권대사의 격려문

2011년 4월

유엔재단 넷츠고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을 이끌어 왔고, 유엔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를 증가시키는 일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말라리아는 완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데도 매년 아프리카에서 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입니다. 이 슬픈 통계에 힘입어 말라리아를 퇴치하려는 광범위한 국제적인 노력은 더욱 강화되어 왔고, 특히 네츠고 캠페인 같은 노력들은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업, 시민단체, 정부대표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활성화된 네트워크를 통하여, 한국 국민들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즉, 말라리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동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엔재단 류종수 상임고문으로부터 올해 넷츠고 캠페인의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교회들이 사순절기간동안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기장을 보내는 일에성도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특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대해 한국 내에서 대중적인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류종수 상임고문의 활동을 매우 훌륭하게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께서 2015년 까지 말라리아를 퇴치한다는 구체적 목표와 함께 말라리아 통제에 관한 포괄적인 접근 가능성을 제시함으로 인해, 이 분야에서 놀라운 진척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망위험에 노출된 80% 이상의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모기장과 같이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수단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는 이 사명이 끝날 때까지 쉴 수 없습니다. 대중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고 말라리아 퇴치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넷츠고와 같은 캠페인은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과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낼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후원 정신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을 없애지 못할 것입니다.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게 된 사람들 또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레이몬드 챔버스

유엔사무총장 말라리아 특권대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