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신년메시지
미래목회포럼 신년메시지
  • KMC뉴스
  • 승인 2015.01.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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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축하드리며 축복합니다. 365일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금년은 한국교회가 복음전래 130주년을 맞이하였고,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나온 세월속에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온 발걸음을 재조명하며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방과 자유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화목된 한국교회를 추구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 싶이 지금의 한국교회는 사분오열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전체로서 성장한 것이 아니라 분열된 자기 몸의 보호와 증식, 자기 확장적 측면에서 성장했다는 것인데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에 일제시대 우리 한국교회가 장감성할 것 없이 “하나의 민족교회”로 나갈 때 백성의 지지와 존경을 받고 3.1운동 등 역사의 선두에 섰던 것을 지금 다시 회복할 수 없을까? 통일보다 먼저가 형제가 더불어 함께 하는 평화가 우선입니다. 그것은 북한과의 관계뿐 아니라 한국교회 자체를 위해서도 교훈입니다. 먼저 교회가 평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선물로 통일을 선물로 주십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부족한 부분은 영성의 부재에서 옵니다. 영성은 예수님과의 사귐과 동행을 통해 신자 개인과 교회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예수님 대신에 너무나 많은 것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자기 변명으로 시간보내지 말고 통곡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먼저 철저한 자기 고발과 자성을 통해 거듭나야 합니다. 한국사회를 향하여 도덕적 표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하여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땅의 교회가 큰 교회가 되기 보다 올바른 교회가 되도록 영성의 불을 지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가 너무 현실적인 문제에 붙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현재를 살지만 미래적 존재입니다. 구약은 신약을 예고했고 신약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합니다. 교회는 현실문제 해결소가 아닙니다. 미래 희망은 그동안 우리가 너무 소홀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실적이고 분석적이어서 우리가 못한 부분에 대한 자성에 치우쳐 스스로 자신감을 잃고 낙심에 빠져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회나 한국사회에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희망을 선포해야 하겠습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윤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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